12일 오후 6시 30분 방송

[사진=MBC 놀면뭐하니 제공]

[문화뉴스 MHN 정지윤 기자] 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과 김종민이 ‘겨울 노래 구출 작전’ 두 번째 게스트 섭외에 나선 모습이 포착됐다. 그 주인공은 돌아온 이방인 윤종신. 유재석은 역주행 히트송 ‘좋니’에 진심을 드러내며 ‘내가 겨울 노래 같은 느낌이면 겨울 노래’라는 기적의 논리를 주장, 윤종신을 당황케 했다고 해 폭소를 유발한다.

공개된 사진 속 유재석과 김종민은 겨울 하면 떠오르는 드라마 속 주인공으로 변신해 눈길을 모은다. 유재석은 ‘뚝사마’로, 김종민은 ‘김지섭’으로 겨울의 추억에 흠뻑 젖은 모습이다.

‘톱100귀’ 유재석이 야심차게 준비한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의 두 번째 게스트는 바로 돌아온 이방인 윤종신이다. 유재석이 씻기고 먹이고 키운 예능인 후배이자 2020년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인 윤종신은 500곡 이상의 노래를 작곡하고 직접 부른 노래만 300곡이 넘는 ‘가요계 개미’로 유명하다.

특히 ‘오래전 그날’, ‘너의 결혼식’을 비롯해 성시경의 ‘거리에서’, 하림의 ‘출국’, 그리고 2017년 역주행 히트송인 ‘좋니’까지 수많은 명곡들을 만들어낸 장본인이다. ‘좋니’는 데뷔 27년 만에 첫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한 곡으로, 유재석도 자신의 겨울 송 플레이리스트로 꼽은 곡이다.

윤종신은 여름에 나온 ‘좋니’를 두고 “겨울 노래가 아닌데?”라며 자신이 생각하는 겨울 노래를 추천했다고. 그러나 유재석은 ‘좋니’에 대한 진심을 드러내며 “상관없어!내가 겨울 노래 같은 느낌이면 겨울 노래"라며 기적의 논리로 섭외에 총력을 쏟았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김종민이 윤종신 앞에서 ‘좋니’를 부르는 모습도 공개될 예정. 마이크를 잡고 목을 푸는 대신 몸을 푸는 댄스 가수 김종민의 ‘좋니’는 과연 어떨지, 윤종신의 반응을 어땠을 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과연 윤종신은 ‘겨울 노래 구출 작전’에서 어떤 노래로 시청자들의 겨울을 되찾아줄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사심을 듬뿍 담아 윤종신 섭외에 나선 유재석과 김종민의 모습은 12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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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면 뭐하니?', '가요계 개미' 윤종신과 겨울 노래 구출 대작전...유재석 "내가 느낌이 겨울 노래"
12일 오후 6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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