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tvN 예능 프로그램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 발표회

[사진=tvN 제공]

[문화뉴스 MHN 정지윤 기자] tvN 예능 프로그램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가 지난 11일 제작발표회를 열고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김형오PD, 설민석, 은지원, 존박, 이혜성이 참석했다.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온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이다. 역사 강사 설민석이 세계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 이혜성, 은지원, 존박이 패널로 재미를 더한다. 

이날 존박은 출연하게 된 계기에 관해 "설민석 선생님이 하는 방송이라고 듣는 순간 바로 하겠다고 했다. 설민석 선생님이 노래를 가르쳐도 들을 자신이 있다"면서 "평소 세계사에 대한 관심이 있었다. 대학교 때도 수업을 들은 적이 있기 때문에 너무 설레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주 기대 이상의 감동을 받고 있다. 세계사를 배울 수 있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프리 선언 이후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로 첫 예능 고정을 맡게 된 이혜성은 "첫 고정 프로그램으로 세계사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서 설레었다. 개인적으로 공부하는 걸 워낙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7차 교육 과정 세대인데, 그때까지만 해도 역사 수업이 한국사에 맞춰져 있어서 세계사를 배울 기획가 없었다. 그래서 더욱 의미가 있다"라며 "그동안 역사 프로그램들이 몇게 있었지만 그 프로그램과 가장 차별화 되는 점은 정말 푹 빠져 들어간다. 저의 한 여성 게스트 분들은 설쌤의 강의를 듣고 오열하시기도 했다. 시청자분들도 우리 프로그램을 보시면 비슷한 경험을 하시게 될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벌거벗은 세계사'는 오는 12일 밤 10시 4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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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존박 "설민석 선생님이 노래를 가르쳐도 들을 자신이 있다"...첫 예능 고정 이혜성
11일, tvN 예능 프로그램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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