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되는 KBS '가요무대' 제 1680회
서지오, 박우철, 이은하, 채윤, 윤수현, 현숙, 박진광, 이애란 등 출연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가요무대'는 1680회는 '세월이 가면' 편으로 방송된다.

14일 방송되는 KBS '가요무대' 제 1680회에는 서지오, 박우철, 이은하, 채윤, 윤수현, 현숙, 박진광, 이애란, 장계현, 두리, 류지광, 조정민, 조항조가 출연한다.

이날 무대에서 '세월이 가면'을 선곡한 조항조는 1959년 생으로 올해 62세다. 본명은 홍원표로 지난 1978년 '서기 1999년' 1집 앨범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지난 1983년부터 1986년까지 그룹 "코리아 환타지" 의 리드보컬로 활동하다가 1987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그는 미국에서 "New Wave Band"를 결성했으며 1990년에 귀국, 본격적인 솔로활동을 했다.

1997년 본격적인 솔로 가수로의 행보를 시작한 조항조는 '남자라는 이유로'가 크게 히트하며 무명 생활을 청산하고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2013년에는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의 OST가 큰 인기를 끌게 되었고, 특히 '사랑꽃'은 그해 주부들이 가장 애창하는 OST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조항조의 노래는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던 가수들이 부르며 다시한번 재조명됐다.

출처=TV조선

김호중은 '고맙소'를, 이찬원은 '사랑 찾아 인생 찾아', '만약에', 장민호는 '남자라는 이유로' 등을 새롭게 재해석 하며 원곡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방송 이후 조항조의 원곡을 찾아듣는 이들이 늘면서 '거짓말', '사나이 눈물', '서글픈 인연', '천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등의 곡도 다시 조명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KBS1 '가요무대’는 흘러간 노래와 트로트를 부르며 향수와 추억을 되새기는 고품격 음악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10시 방송된다.

 

- 이하 제 1680회 - 세월이 가면 편 출연진

01. 사랑과 계절(정미조)/ 서지오
02. 고향 설(백년설) / 박우철
03. 겨울 장미(이은하) / 이은하
04. 눈이 내리네(이숙) / 채윤
05. 첫눈 내린 거리(이미자) / 윤수현
06. 포장마차(현숙) / 현숙
07. 내 마음 갈 곳을 잃어(최백호) / 박진광
08. 물레야(김지애) / 이애란
09. 구름 나그네(최헌) /  장계현
10. 그리움만 쌓이네(여진) / 두리
11.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이장희) / 류지광
12. 과거는 흘러갔다(여운) / 조정민
13. 세월이 가면(최호섭) / 조항조

 

[사진 출처=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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