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정 작가 "코로나시기에 따뜻함 전하고파"

최윤정, Choiyunjung 2020, Oil on canvas, Korean paper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 가운데 외출과 소통이 막힌 국민들이 답답함과 우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지속적인 코로나19의 장기화와 확산세로 대중의 피로감이 극에 달해있는 상황 속에서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전시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아름다운 외모로도 유명한 최윤정 작가가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홍익대학교 홍문관에 위치한 비트리 갤러리(B-tree gallery)에서 ‘The Pieces of Inner Side(내면의 조각들)’ 개인전을 진행한다.

최윤정 작가가 선보이는 ‘내면의 조각들’은 ‘The Pieces of Inner Side 시리즈’로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과 러블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작품위에 나타나 있는 다양한 파스텔컬러 를 통해 사랑과 행복, 평화 등의 키워드들을 엿 볼 수 있다.

특히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마음이 편해지는 기분을 얻을 수 있으며, 작품 속에서도 묻어나는 최윤정 작가의 아름다움을 통해 코로나 블루 치유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한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세련되게 표현하는 최윤정 작가는 독창성과 세련된 기술을 겸비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작가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색 표현을 능숙하게 다뤄 그동안 보수적인 미술계에서 색다른 시도를 하는 젊은 작가로 주목받고 있다.

최윤정 작가는 “차가운 예술의 겨울에 더하여 코로나19가 기승하는 가운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달래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아래 사전 예약 방식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갤러리 입장 전 발열 체크와 손 소독 후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관람할 수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