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파이렉스사코㈜ 임직원 걷기 챌린지 통해 모인 4천 만보로 후원금 마련
보행장애 아동 위한 특수 신발 제작 지원에 후원금 사용할 계획

한국스파이렉스사코㈜(대표이사 이재호, 왼쪽에서 두 번째), 굿피플 나눔마케팅본부장 박성복(오른쪽에서 두 번째)한국스파이렉스사코(주)가 임직원들의 걷기 챌린지를 통해 마련한 후원금을 굿피플에 전달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한국스파이렉스사코㈜ (대표이사 이재호)로부터 보행장애 아동을 위한 특수 신발 제작 지원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증기 관련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파이렉스사코는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62개 국의 지사에서 각국의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한국스파이렉스사코㈜는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자 10걸음 당 1원 씩 적립하는 ‘걷기 챌린지’를 기획했다. 지난 10월 1일부터 시작된 캠페인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한 달 만에 약 4천 만보의 걸음수가 모였고, 이를 바탕으로 후원금 400만 원을 조성해 굿피플에 전달했다.

중증 장애 및 희귀난치성질환 등으로 인해 보행 장애를 앓는 아동들은 다리 길이의 비대칭과 변형된 근육 등을 바로잡기 위해 맞춤형 특수 신발이 필요하지만 고가의 가격으로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은 신발을 구입하는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굿피플은 2017년부터 특수 신발 지원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200명의 보행 장애 아동에게 특수 신발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특수 신발 지원 사업에 더해져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스파이렉스사코㈜ 이재호 대표는 “임직원들의 한 걸음 한 걸음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후원금을 좋은 일에 사용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힘든 시기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늘려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보행 장애가 있는 아동에게는 맞춤형 특수 신발이 필요하지만 고가의 가격으로 인해 쉽게 구입할 수 없는 가정이 많다”라며 “귀한 발걸음을 선물해주신 한국스파이렉스사코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보행 장애 아동들에게 그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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