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KB금융그룹, 한국성장금융, 홍익대학교와 업무협약
핀테크랩 발굴-육성(KB금융그룹), 투자유치(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인턴십(홍익대학교)협력

사진=서울시

[문화뉴스 MHN 김종민 기자] 서울시가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금융권 및 대학과 협업한다.

서울시는 KB금융그룹,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홍익대학교와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하고자 민관협력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서울시와 KB금융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스타트업 지원 공간인 '서울핀테크랩'과 'KB이노베이션허브(KB금융그룹 운영 핀테크랩)'의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서울핀테크랩은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공간으로 지난 2018년 4월 27개 입주사 지원으로 시작해 현재 100개 핀테크 기업, 금융감독원, 특허청 등의 협력기관이 입주해 1000여명이 활동하는 창업 생태계다. 

KB이노베이션허브는 KB금융그룹이 운영하는 핀테크랩으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111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왔다.

한국성장금융은 스타트업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펀드로, 서울핀테크랩과 투자유치, 밋업(Meet-up), 멘토링,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한다. 올해부터 상시 개최된 비공개IR 및 데모데이(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서울핀테크랩 30개 기업에 대한 투자 검토를 진행하고 VC 및 전략적 투자자들과 함께 132억원을 공동 투자해온 바 있다.

홍익대학교는 경영대학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핀테크 기업에 인력을 지원하고,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과 산학협력 및 자문 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올해 신용보증기금, 하나은행,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성균관대학교 등과 더불어 이번 3개 기관과의 추가 협약을 통해 서울의 혁신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산-학-관 협력 체계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지원 체계를 두텁게 구축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핀테크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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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핀테크 스타트업 산-학-연 지원 확대...투자유치, 기업진출, 인턴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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