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72.18에 장 마감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

출처: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김종민 기자] 18일 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5포인트(0.06%) 오른 2,772.18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16일 사상 최고치인 2,771.79를 이틀 만에 갈아치웠다.

증시는 개인이 견인했다. 개인은 3,90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93억원과 1518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들은 10일부터 이날까지 16일을 제외하고 코스피에 매도 우위를 보였따.

미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코로나19 백신과 관련된 긍정적인 뉴스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다만 국내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과 경제활동 중단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계속 부담으로 가해지는 상황에서, 다소 상승세는 둔화됐다.

코스피 전체서는 496개 종목이 올랐고 342개 종목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 삼성SDI, 기아차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카카오 등은 다소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10억358만주, 18조8315억원에 달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3.20포인트(0.34%) 오른 947.24로 마감했다. 이는 2000년 9월 15일(992.50) 이후 20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강세를 보였다. 각각 618억원과 405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693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케이엠더블유가 각각 상승했으며 코스닥 거래량은 20억6554만주, 거래가격은 14조1500억원 수준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4원 떨어진 1,099.7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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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틀만에 또 기록 경신...상승세는 다소 둔화

코스피 2772.18에 장 마감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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