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매년 참가...온라인 개최로 인한 홍보 효과 저하 우려

현대자동차그룹은 11월 4일~10일에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CIIE)에 참가해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비전을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 [사진 = 현대자동차그룹]

[문화뉴스 MHN 문정환 기자] 현대차그룹이 내년 열리는 CES 2021에 불참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09년 이후 매년 CES에 참가해 왔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는 내년 1월 개최되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1'에 불참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CES의 홍보 효과가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차가 차례로 CES에 참가했었다. 올해 열린 CES 2020에는 현대차가 참가했기 때문에 내년에는 기아차가 참여할 예정이었다.

매년 CES에 참가했던 현대모비스도 내년 박람회는 불참한다.

CES는 매년 초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로, 첨단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이다. 현대차는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우버와 협력해 개발한 개인용 비행체(PAV)의 실물 크기 콘셉트 'S-A1'을 전시한 바 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17일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CES 2021의 LG 프레스 콘퍼런스를 알리는 초청장을 보냈다. LG전자는 콘퍼런스에서 뉴노멀 시대에 맞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미래기술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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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코로나 여파로 'CES 2021' 불참...2009년 이후 처음
2009년부터 매년 참가...온라인 개최로 인한 홍보 효과 저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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