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저녁 8시 40분 생중계
신동엽, 유재석, 김구라, 이승기 등 대상후보
축하공연 제시, 러블리즈, 선미-박진영, 김종국-윤도현-잔나비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오늘(19일) 한 해를 결산하는 예능인들의 축제 '2020 SBS 연예대상'이 방송된다.

19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되는 '2020 SBS 예능대상'에서는 올해를 빛낸 예능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올해 연예대상은 SBS 창사 30주년을 맞아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연결’이라는 주제로 시청자들과 함께 한다.

‘미운 우리 새끼’를 이끌고 있는 신동엽과 ‘집사부일체’ 이승기, 차은우가 3MC로 진행을 맡고, SBS 디지털 콘텐트 ‘제시의 쇼!터뷰’ 제시와 ‘문명특급’의 연반인 재재가 대상 후보에 오른 예능인들을 직접 만나 진행한 특별한 인터뷰도 공개된다. 

2020 SBS 연예대상의 대상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대상 후보에는 유재석, 김구라, 서장훈, 백종원, 김종국, 이승기, 양세형, 신동엽이 올랐다. 김병만은 대상 후보에 올랐으나 고심 끝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제시의 '쇼터뷰'와 '문명특급'에서 선공개된 대상 후보들의 인터뷰 영상에서 김종국은 "오래 했으니까 주면 좋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고, 유재석은 "올해는 힘들다. 여기서는 못받는다"고 답하며 "후보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라며 겸손함을 표했다.

서장훈은 "이제는 살짝 '놀리나'라는 생각도 든다. 누가 받든 내년부터는 후보에 안올려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김구라는 "올해 대상은 백종원이 유력하다. 이제는 받으셔야 할 것 같다"며 "그분이 받고, 해당 프랜차이즈에서 다음날 반값할인 같은 것을 하면 너무 좋을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축하공연에는 올해 SBS 예능을 빛낸 예능인들과 가수들이 스폐셜 무대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먼저 ‘트롯신이 떴다2’의 TOP 6가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고 모비딕 ‘쇼!터뷰’를 비롯해 ‘런닝맨’, ‘정글의 법칙’ 등 SBS의 다양한 예능을 휩쓸었던 가수 제시, 정상급 걸그룹으로 거듭나며 SBS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했던 러블리즈도 무대에 오른다.

이밖에 2021년에 찾아올 SBS 대형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진들도 출격도 눈길을 끈다. 

2021년 1월 3일 첫 방송을 확정지은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 K’의 MC 성시경을 필두로 윤도현, 김종국, 잔나비, 산다라박이 ‘2020 SBS 연예대상’에서만 볼 수 있는 합동 무대를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SBS x JYP x P NATION의 2021 WORLDWIDE 보이그룹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았던 대형 오디션 프로그램 ‘LOUD’의 박진영은 선미와 함께 무대에 올라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듀엣 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SBS 관계자는 “지난 30년과 마찬가지로 SBS 예능은 앞으로도 상상의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콘텐츠와 실험적인 도전으로 세대 공감의 즐거움은 물론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BS 창사 30주년을 맞이해 풍성하게 꾸며지는 ‘2020 SBS 연예대상’은 19일 토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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