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트롯천재 '전유진'→임영웅 이긴 '진달래' 등장, 전유진-진달래 누구?

24일 방송되는 '미스트롯2' 2회
임영웅 절친 진달래, 트롯 천재 전유진 등장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미스트롯2' 2회에는 재야의 고수부터 임영웅의 절친까지 등장한다.

24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트롯2’ 2회에서는 송가인, 임영웅 등 전 시즌 우승자 뿐 아니라 TOP 순위권 내 참가자를 무수히 배출시킨 전통의 강호 ‘현역부 A조’가 출격한다.

'미스트롯2'는 첫 회 방송 시청률 28.7%(닐슨코리아 유로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30.2%까지 오르며 '미스터트롯'에 버금가는 화제성을 입증했다. 1회에서는 홍지윤, 김연지, 김다현, 마리아 등 탁월한 실력의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홍지윤이 송가인의 '엄마아리랑'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무대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53만 뷰를 돌파하며 트롯 신성의 탄생을 알렸다.

홍지윤은 3년 전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한 이력이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아이돌을 준비했던 홍지윤은 연습 중 다리 마비 부상을 당해 6개월간 보조 장치 없이 걷지 못했다는 비화를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이돌의 꿈은 포기했지만 탁월한 가창력을 갈고 닦은 그는 이날 송가인의 '엄마 아리랑'을 엄청난 성량으로 소화해 마스터들을 놀라게하며 올하트를 받았다.

이날 방송되는 2회에서는 현란한 댄스와 진기한 묘기를 선보이는 각종 퍼포먼스 퀸이 등장하는가하면, 타 오디션 우승자 출신인 전유진 등 현역을 뛰어넘는 천재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여기에 나이와 직업, 경력을 불문한 재야의 고수들, 판을 뒤집을 숨겨진 실력자들이 등장하면서 마치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완벽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앞선 시즌에서 임영웅, 송가인을 배출한 현역A조가 등장하자 마스터들과 특별심사위원 TOP6는 "마스터 자리를 반납하겠다"라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임영웅은 현역A조 센터로 등장한 가수 진달래를 보고 당황하며 "난 심사 못해"라며 심사 포기까지 선언 했다는 후문이다. 임영웅은 그를 한 눈에 알아본 후 “운으로 날 이긴 게 아니었다”고 인정한 데 이어, 영탁 역시 자신을 내리 꺾고 5연승을 차지했던 참가자를 보며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으로 호기심을 유발했다.

그러나 실력자가 대거 포진해 기대를 높였던 현역A조의 무대가 공개되자 예상과 달리 마스터들의 싸늘한 반응이 이어졌다.

박선주는 "아마추어에 가깝다고 봐야한다"라며 실력에 대한 쓴소리를 내놨고, 장윤정 역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라며 아쉽다는 반응을 토해내 긴장감을 높였다.

현역A조 참가자를 향해 쏟아지는 혹평에 위기를 맞은 현역A조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