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플라, 대마 흡연 혐의 메킷레인 레코즈와 계약 종료

출처=메킷레인 레코즈

[문화뉴스 MHN 유수빈 기자] 최근 대마 흡연 논란을 빚었던 메킷레인 레코즈를 떠난 래퍼 나플라가 그룹 빅스의 라비가 이끄는 레이블 그루블린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 22일 SNS를 통해 "(메킷레인과) 계약 종료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그루블린과의 만남을 통해 이적에 관한 계약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나플라는 2018년 방영된 Mnet '쇼미더머니 777'의 최종 우승자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 10월, 나플라를 비롯해 블루, 루피 등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래퍼 5명의 대마 흡연 혐의가 적발되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사건 이후 나플라는 그루블린과 계약에 관한 대화를 여러 차례 나눴다며 "그 결과 그루블린은 저와 함께하기로 한 약속을 이어나가기로 결정해 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분께 실망과 피해를 줬다", "저를 응원해주시고 관심주셨던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더 성숙하고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루블린도 이날 공식 SNS를 통해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수많은 고민과 아티스트와의 긴 대화, 소통 및 그의 진심 어린 다짐 속에서 나플라와 8월 체결한 계약을 파기하지 않는 것으로 어려운 최종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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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흡연 나플라, 라비 레이블 '그루블린' 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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