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50여 개국 영국발 항공편 입국 제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전파력 70% 강해

출처 = AFP, 연합뉴스, 런던 공항에 게시된 폐쇄 안내문

[문화뉴스 MHN 황보라 기자]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오는 12월 31일까지 영국과의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며 "영국 내 우리 공관의 격리면제서 발급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영국에서 유행 중인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국내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중단되는 항공편은 영국발 여객기로, 인천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항공편은 차질 없이 운항한다.

영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제한적으로 입국 심사가 강화된다. 발열 기준이 37.5도에서 37.3도로 조정되었으며, 2주 격리 후 해제 시에는 PCR 검사를 받는다. 승무원은 전수 진단검사를 받는다.

입국자 중 확진자가 나오는 경우, 정부는 유전자증폭검사를 통해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인지를 가려낼 방침이다.

현재 대부분의 유럽국가와 등 50여 개국 이상이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하여 영국발 입국을 제한 또는 금지하고 있다.

한편,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70%나 강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영국은 최다 하루 신규 확진자를 갱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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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하는 영국, 연말까지 국내 항공편 중단된다

전 세계 50여 개국 영국발 항공편 입국 제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전파력 70%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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