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12월 23일부터 21년 1월 16일까지
가덕도, 해운대와 기장, 영도 세 권역 선택

출처=부산비엔날레

[문화뉴스 MHN 유수빈 기자]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2021 바다미술제 전시감독을 국제공모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1987년부터 시작된 바다미술제는 부산의 자연환경인 바다를 배경으로 개최되는 독특한 형식으로 부산비엔날레와 통합된 이후 2011년부터 독립적으로 부산비엔날레가 개최되지 않는 홀수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현대미술을 통해 부산과 바다를 예술적 공간으로 재해석하여 예술향유의 확장하고 있는 바다미술제를 새로운 모습으로 이끌어줄 기획자를 찾고자 한다.

공모기간은 12월 23일부터 2021년 1월 16일까지며 국내·외 기획자 1명 혹은 공동 기획으로 진행하는 1팀을 선정한다. 

자격요건은 부산의 역사, 문화, 지역성과 바다미술제의 실험성과 역사적 의의에 대한 이해가 요구되며 다양한 전시 경험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해외의 경우 원활한 전시 진행을 위해 한국(부산) 방문 및 일정 기간 체류가 가능해야한다.

출처=부산비엔날레

2021 바다미술제는 내년 10월에 열릴 예정이며 후보지는 가덕도, 해운대와 기장, 영도 세 권역이다. 

조직위원회의 심사 과정을 거쳐 1월 말에 전시감독을 최종 선발한다.   

바다미술제 관계자는 "팬데믹 시대에는 야외를 포함한 다양한 유형의 전시 등이 기대된다"며 "공모로 역량 있는 감독을 선정해 실험성, 해양성, 개방성을 표방하는 바다미술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부산비엔날레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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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비엔날레 '2021 바다미술제' 전시감독 공모

20년 12월 23일부터 21년 1월 16일까지
가덕도, 해운대와 기장, 영도 세 권역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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