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변종 코로나 새로이 발견
남아공발 변종 연구진, "영국발 변종보다 감염력 더 뛰어나"
한편, 영국발 변종은 아시아와 중동 상륙 끝마쳐

출처 = 픽사베이

[문화뉴스 MHN 황보라 기자] 영국이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70%나 강하고 어린이들이 쉽게 감염되는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확진자가 폭증하는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지에서 영국과는 다른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견되어 전 세계가 변종 코로나 확산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남아공발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존보다 사람 간 감염에 더 효과적이고, 인체에 더 쉽게 침투하며, 백신에 대한 저항력도 더 뛰어날 수 있음을 남아공발 변종 코로나 연구진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남아공발 변종과 영국발 변종은 같은 돌연변이를 보유하고 있으나 독립적으로 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발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24일 말레이시아 보건부의 발표에 의해 확인되었다. 말레이시아 보건총괄국장에 따르면 해당 변종은 남아프리카, 호주, 네덜란드에서 발견된 변종과 유사한 형태이나 전파력이 더 강한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와 더불어 브라질에서도 연구진이 자국내에서 유행하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몇 달간 수집하고 분석한 결과, 변종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영국발 변종과 동일한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현재까지 발견된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 중 가장 많은 감염자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 변종은 23일 홍콩, 이스라엘, 싱가포르 등에서 잇따라 감염 사례가 보고되며, 아시아와 중동에까지 확산되었다. 이에 우리나라는 영국발 변종의 국내 유입을 저지하는 조치로 23일부터 영국발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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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곳곳에서 변종 코로나 출현… 영국보다 전염력 강하다는 주장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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