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은 막걸리, 알밤 막걸리, 느린마을 막걸리, 호랑이배꼽 막걸리, 유자 막걸리
다양한 종류의 막걸리 추천

사진=pixabay

[문화뉴스 MHN 유수빈 기자] 전통주 인기가 증가함에 따라 막걸리의 인기도 높아졌다. 과거 젊은 층들과 거리가 있는 술로 인식되었던 막걸리가 이제는 MZ세대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다. 

막걸리의 매력은 매우 다양한 종류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 쌀막걸리를 포함해 과일 막걸리, 특산물 막걸리, 지역 막걸리 등 다양한 종류의 막걸리가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전통주는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손 쉽게 구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취향에 따라,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대세 막걸리들을 살펴보자.

사진=포천일동막걸리

담은 막걸리


막걸리 특유의 톡 쏘는 탄산이 싫은 사람들은 이 막걸리를 주목하자. 뽀얀 빛깔로 '구름 막걸리'라고도 불리는 담은 막걸리는 부드러운 목넘김과 적은 산미, 담백함이 특징이다. 포천 쌀로 만든 담은 막걸리는 인공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았으며 개봉 후 냉장보관하여도 술맛에 변화가 없다. 2016년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 생막걸리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진=사곡양조원

공주 밤동산 알밤막걸리


알밤의 고소한 맛과 향을 그대로 담은 공주 밤동산 알밤막걸리는 공주 지역의 대표 막걸리다. 걸쭉하고 달달한 맛으로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다. 알밤 막걸리 답게 공주 특산품인 알밤의 특징을 제대로 살렸다. 특히, 막걸리를 개봉했을 때 퍼지는 알밤의 고소한 향은 침샘을 자극한다. 

사진=배상면주가

느린마을 막걸리


전문가들이 뽑은 막걸리 1위를 차지한 느린마을 막걸리는 부드럽고 순한 목넘김이 특징이다.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국내산 생쌀을 갈아 발효시켜 만들었다. 느린마을 막걸리는 쌀, 누룩, 물로만 만들어져 호불호 없이 다양한 연령층이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맛이다.

사진=밝은세상영농조합

호랑이배꼽 막걸리


가볍고 깔끔한 맛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호랑이배꼽 막걸리를 추천한다. 라이트한 바디감에 은은한 배향이 특징인 이 막걸리는 맑고 깔끔한 맛으로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우러진다. 인공첨가물 없이 평택의 좋은 쌀과 물로 만들어져 막걸리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사진=고흥 청정영농조합법인

유자 막걸리


전국 최고의 유자 생산지 고흥의 유자로 빚은 유자 막걸리는 막걸리 특유의 맛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입안 가득 유자향이 은은하게 맴돌고 많이 달지 않아 쉽게 마실 수 있다. 생선요리와 궁합이 좋으며 차갑게 마시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2012년과 2015년 전남도가 주최한 '남도 전통술 품평회'에서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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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는 막걸리! 입맛따라 취향따라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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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종류의 막걸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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