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켓돌스튜디오

[문화뉴스 MHN 이지숙 기자] 가수 송가인이 정규 2집 ‘몽(夢)’ 발매 소식에 이어 오는 30일, MBC 간판예능 ‘라디오스타’에 출격한다. 

송가인이 26일 생일 자서전 ‘송가인이어라’ 발간 그리고 정규 2집 ‘몽(夢)’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린 가운데, 30일 MBC 토크 예능 ‘라디오스타’의 ‘다시 태어난 것 같아요’ 특집에 출연한다. 

지난 2019년 송가인은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입담을 펼친 바 있다. ‘미스트롯’ 우승 전 비녀로 부업을 하던 시절부터, 매니저 없이 행사장 화장실에서 의상을 갈아입었던 이야기, 행사비를 받지 못한 일화 등 송가인의 우승은 ‘운’이 아닌 그의 노력이 깃든 것임을 증명했다. 

또한 트로트 버전의 ‘24시간이 모자라’를 선보이며 원곡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송가인 만의 매력을 보였다. 

지난해 ‘미스트롯’의 우승자가 된 송가인은 트로트가 대한민국의 고유장르임에도 불구, 소수만 즐겼던 ‘트로트 황무지’를 개척해왔다. 이후, 트로트 ‘춘추전국시대’가 열리며 수많은 트로트 가수가 등장했지만 송가인은 국악, 발라드, 댄스,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전 세대를 저격하는 가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송가인 정규 2집 ‘몽(夢)’이 공개될 예정이다. 유난히도 힘들었던 2020년 송가인은 현재의 ‘악몽惡夢’은 스쳐지나갈 뿐, 예전의 일상을 되찾고 밝은 나날을 맞이할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앨범에 담았다. 더블 타이틀 곡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와 ‘꿈’은 상반된 매력이지만 모두가 따라 하기 쉬운 멜로디와 가사를 공통적으로 담아 ‘국민 힐링 송’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송가인이 출연하는 MBC ‘라디오스타’는 30일 수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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