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고나리 기자] 가수 에일리가 '연중 라이브'에서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했다. 

에일리는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 속 코너 '연중 플레이리스트'에 출연했다. '연중 플레이리스트'는 스타들의 단독 미니 콘서트로, 폭발적인 가창력의 대명사 에일리가 그 자리를 가득 채웠다. 

이날 에일리는 크리스마스 대표 캐럴곡인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시작으로 드라마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지난해 발매한 자신의 겨울송 '스웨터(Sweater)'를 열창했다. 에일리의 섬세한 음색과 표현력이 추운 겨울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었다. 

에일리는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몇 년이 지나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시는 곡이다"라며 "제목 때문인지 첫눈이 올 때마다 기억해 주신다. 더 많은 분들 기억 속에 오래 남을 수 있도록 365일 첫눈이 내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또 에일리는 최근 미국 다큐멘터리에서 한국 대표로 출연해 머라이어 캐리의 '사일런트 나이트(Silent Night)'와 '스웨터(Sweater)'를 선보였다. 에일리는 "원래 '스웨터(Sweater)'는 부를 예정이 없었다. 방송 관계자분의 특별 요청으로 전 세계에 방영됐다. 너무 신기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에일리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라며 "그래미 9관왕을 차지하고 비욘세와 듀엣을 하고 싶다"라며 "전 세계적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에일리는 폭넓은 음악 활동으로 팬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진=KBS2 '연중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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