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고나리 기자] 제30회 서울가요대상 후즈팬덤상 수상을 놓고 파이널 투표를 진행할 팀으로 방탄소년단과 마마무가 결정됐다.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후즈팬(Whosfan)은 27일 오후, 제30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시상될 후즈팬덤상 '톱 4(Top 4)' 투표가 종료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26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톱 4' 투표에서는 방탄소년단과 갓세븐, 엑소와 마마무가 각각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방탄소년단이 59.40%, 마마무가 60.48%의 득표율을 차지하며 파이널 투표 후보로 선정됐다.

후즈팬덤상의 투표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이번 투표 열기 또한 매우 대단했다. 방탄소년단과 갓세븐이 1위를 놓고 경합을 벌였던 투표의 초반에는 갓세븐이 우위를 선점해 격차를 크게 벌렸다. 하지만 27일 새벽 시간, 방탄소년단의 팬덤인 아미가 투표에 대한 화력을 높이며 격차를 따라잡아 역전극을 만들어 냈다.

엑소와 마마무가 후보에 올라 진행된 투표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서로 50대 50의 득표율을 근소하게 유지하다가 중반에는 엑소가 과반수 이상의 득표율로 격차를 벌리는 듯 했으나 27일 오전, 마마무 팬덤 무무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순위가 뒤집혔다.

이렇게 후즈팬덤상 파이널 투표에 진출하게 된 방탄소년단과 마마무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31일 오후 2시까지 최종 1위를 두고 모바일 후즈팬 앱에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국내외 팬덤의 참여율이 매우 높았던 두 후보인 만큼 결과에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번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한 엑소와 갓세븐은 후즈팬덤상 3위 자리를 놓고 한 차례 투표를 더 진행하게 된다. 투표는 내일인 28일 오후 2시에 시작되며, 이 투표에서 승리해 후즈팬덤상 3위에 선정되는 팀은 방탄소년단, 마마무와 함께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를 보상으로 받게 된다.

 

[사진=후즈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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