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되는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부부, 텐트살이 펼친다

출처=TV조선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이 다시 짠소원으로 돌아온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29회에서는 주변 사람들의 바람에 변화를 시도했던 함소원이 타격 입은 통장을 지키기 위해 짠소원을 다시 소환하는 모습이 담긴다. 

혜정이가 집에 없으면 집을 이글루로 만들어버리는 명불허전 짠소원의 행동을 되새기면서 '짠소원표 공짜 겨울나기 비법'을 낱낱이 공개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지난주 함소원은 '인생은 한 방! 화끈하게 살아보자!'라며 백만 원을 인출해 세상 어디에도 없던 통장 쇼와 플렉스를 펼쳤던 상태. 이로 인해 가벼워진 통장을 어떻게든 지키고자 함소원은 혜정이가 없으면 집에서 난방을 금지하겠다고 공표했다. 

특히 혹한기 추운 집에서 살아남기 위한, 돈 1원도 들지 않는 짠내 나는 겨울나기 방법을 선보이며 자린고비의 귀환을 알렸다.

더욱이 난방 절약 프로젝트의 첫 시작으로 중고 마켓 어플에서 난방 텐트를 사기로 한 함진 부부는 쓰지 않는 물건을 팔아 비용을 충당하려고 했던 터. 집안 온도를 올리기 위해서 난방 텐트가 무조건 필요하지만, 함소원이 물건마다 "추억이 많아서 못 팔아"라고 쉽게 내놓지 못하면서, 과연 중고거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맛'의 산타클로스인 장영란이 선물보따리를 들고 함진가를 찾았다. 장영란이 혜정이에게 물려주기 위해 지우가 입던 옷을 한가득 가져온 것. 찬찬히 살펴보던 함소원은 마음에 드는 옷을 쟁취하기 위해 맞지도 않는 큰옷을 혜정이에게 입혀보며 급기야 '오버핏 패션쇼'까지 열어 폭소를 안겼다.

이어 함소원과 장영란은 '아맛' 대표 요섹남 진화가 사둔 생선 삼식이로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공식 '요리 똥손' 함소원을 위해 '아맛'의 장금이인 장영란은 실패 없는 매운탕 레시피를 전수하며 침샘을 자극했다. 더불어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힘들어하는 자발적 아웃사이더 함소원이 가족만큼 편한 장영란에게 나름의 속사정을 털어놓으면서, 그 속내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함진 부부는 '아내의 맛'을 통해 다채로운 좌충우돌 일상생활을 생생하게 공개하며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라며 "가족을 위해 차츰차츰 성장하고 있는 함진 부부의 남다른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아내의 맛' 129회는 오는 29일(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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