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문화뉴스 MHN 이지숙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단체 커버곡을 공개하며 전 세계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29일 오후 6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다섯 멤버의 목소리가 담긴 ‘F2020’을 선보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F2020’은 3월 데뷔 1주년을 맞이해 공개한 ‘In My Blood’, 4월 공개한 ‘thank u, next’에 이은 세 번째 단체 커버곡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애비뉴 비트(Avenue Beat)의 ‘F2020’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부드럽고 감미로운 보컬이 귀를 사로잡는 가운데, 멤버들이 직접 원곡의 분위기에 맞게 한국어로 가사를 새롭게 붙여 특별함을 더했다. 

다섯 멤버는 ‘함성 소리 사라진 무대에 어느샌가 익숙해진걸’, ‘암만 둘러봐도 비어있는 객석’ 등의 가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팬들을 만날 수 없는 상황을 마주한 감정을 표현했다. 이어 ‘간절하게 기대하지 마스크를 벗어 던진 뒤 1년 만에 마주할 우릴’, ‘너와 내가 잃어버렸던 일상을 다시 찾길 기다려’ 등의 표현은 일상으로 돌아가 함께 마주하게 될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앞서 10월 발표한 ‘minisode1 : Blue Hour’의 수록곡 ‘날씨를 잃어버렸어’를 통해 변해 버린 지금을 살고 있는 10대들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시대를 이야기하는 아이돌’이라는 평을 얻었다. 이번 ‘F2020’를 통해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느낀 감정들을 솔직하게 풀어내 다시 한번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리며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31일 빅히트 레이블즈(Big Hit Labels) 소속 아티스트들의 합동 공연 ‘2021 NEW YEAR’S EVE LIVE presented by Weverse’에 출연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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