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금) 오전 10시 KBS1TV 방송

[문화뉴스 MHN 경민경 기자] 새해 첫날 아침, KBS가 세계 각국을 연결해 2021년의 글로벌 이슈와 전망을 살펴보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1월 1일 오전 10시부터 KBS 1TV에서 방송되는 특집 '2021 글로벌 라이브'는 ‘코로나 19 이후 세계는’이라는 부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 패널, 그리고 세계 곳곳의 특파원들과 함께 90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코로나19 시대는 해를 넘기며 장기화되고 있다. 이미 많은 분야에서는 뉴노멀(New normal)로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백신 접종이 시작되며 한편에선 조심스럽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야기하기도 한다. 2021년, 팬데믹 종식은 가능할까? 한편 바이든 시대의 개막과 함께 미중 관계, 북미 관계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1년 연기된 도쿄 올림픽은 무사히 열릴 수 있을지도 관심사. 2021년 과연 우리는 어떤 세계를 살게 될까. 

'2021 글로벌 라이브'/사진제공=KBS

■ 코로나19 이후 세계는

모두가 고대했던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하지만 며칠 만에 영국에서 변이 코로나19가 발견되면서 전 세계는 다시 위기감에 휩싸여 있다. 기존 코로나 19 바이러스보다 전염률이 70% 강한 변이 코로나19는 현재 20여 개국으로 퍼진 상태. 한편, 팬데믹이 1년 가까이 장기화되며 세계 경제는 최악의 침체를 겪고 있다. 

'2021 글로벌 라이브'는 유럽과 미국 등 주요국 특파원을 연결해 코로나19 시대가 바꿔놓은 각국의 신년 풍경과 대응책들을 살펴보고, 의학 전문가 패널과 함께 변이 바이러스 출현이 가져올 영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본다.

'2021 글로벌 라이브'/사진제공=KBS

■ 중국 공산당 100주년, 그리고 바이든 시대의 개막

2021년은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해 중국에서는 각종 기념행사들이 줄지어 마련되어 있다. 중국 공산당은 창당 100주년을 맞아 내부 결속을 다지며 ‘강한 중국’을 향해 달려갈 채비를 하고 있다. 한편, 미국에선 중국과 무역 전쟁을 벌였던 트럼프 대통령은 퇴임하지만 새로운 바이든 정부가 중국에 우호적인 태도로 나올 지는 미지수다. 오히려 인권 문제 등 중국이 불편해하는 이슈들을 전면에 내세우며 새로운 압박을 가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2021 글로벌 라이브'에서는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이하는 중국 현지의 표정을 특파원 취재로 확인하고, 미국의 새로운 리더쉽 출범과 함께 전개될 미중 관계와 국제 질서 변화를 전문가 패널과 함께 예측해본다.

■ 2021 글로벌 트렌드 미리보기

ㆍ레이어드 홈

코로나19 이후 가장 큰 변화를 겪게 된 공간은 '집'이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집은 주거라는 기본적인 기능 외에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제 집은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서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비즈니스, 영화관, 헬스장, 홈 카페 등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2021 글로벌 라이브'/사진제공=KBS

ㆍ로봇시대

비대면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며 ‘로봇’ 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는 이미 방역과 같이 단순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이 의료현장에 투입됐고, 배달 로봇부터, 요양원 노인들을 위한 감정 로봇까지 AI를 접목한 코로나19 관련 로봇 연구가 활발하다. 2021년 우리 삶에 더 깊숙이 들어오게 될 로봇들의 활약을 살펴본다. 

'2021 글로벌 라이브'/사진제공=KBS

ㆍ뉴 프레퍼족

재난에 대비해 스스로 생존을 준비하는 ‘프레퍼(Prepper)’. 극소수 종말론자들의 유행으로 여겨지던 프레퍼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전대미문의 재난 속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프레퍼족은 비상식량과 물은 물론 재난대비용 벙커를 만들고 자체적으로 연료를 얻는 방안을 모색하기도 한다. 코로나19 시대에 한층 더 진화된 ‘뉴 프레퍼족(New Prepper)’의 세계를 알아본다. 

1월 1일 오전 10시 KBS1TV에서 방송되는 '2021 글로벌 라이브'에서는 새해를 맞이하며 새롭게 부상하는 글로벌 이슈를 전문가들과 함께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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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글로벌 라이브' - 코로나19 이후 세계는

1월 1일(금) 오전 10시 KBS1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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