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신년 특집, 안방에서 만나는 고품격 성악 공연
풍부한 성량과 섬세한 화음, 8인의 성악 앙상블 ‘라클라쎄’의 다채로운 레퍼토리
성악 트리오 ‘라클라쎄 W’, 소프라노 3人의 완벽한 하모니 선보여
2021년 1월 1일 (금) 밤 12시 5분, EBS1

[문화뉴스 MHN 고나리 기자] 이번 주 '스페이스 공감'에서는 2021년을 맞이하여 성악 앙상블 ‘라클라쎄’, ‘라클라쎄 W’가 출연, 깊고 풍부한 목소리로 희망과 용기를 전한다.

EBS 스페이스 공감 '’탄성(歎聲)‘ - 라클라쎄 X ’미성(美聲)‘ 라클라쎄 W' 편에서는 2021년 새해를 희망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고품격 성악 공연을 준비, 성악 앙상블 ’라클라쎄‘와 ’라클라쎄W’의 풍부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인다.

사진=EBS

풍부한 성량·섬세한 화음, 에너지 넘치는 8人의 성악가 ‘라클라쎄’

2021년 새해를 여는 고품격 성악 공연. 2021년 '스페이스 공감'의 첫 주자는 성악 앙상블 ‘라클라쎄’다. 작년에 처음 ‘공감’과 인연을 맺었던 라클라쎄는 여덟 명의 남성 성악가로 구성된 팀이다. 풍부한 성량과 섬세한 화음으로 클래식부터 가요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소화하며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성악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새해를 시작한다는 의미가 있는 만큼 이번 공연에서 라클라쎄는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도록 더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준비했다. 특히 주목할 것은 여덟 명이 함께 꾸민 단체곡이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대표곡 ‘It’s Now or Never’를 성악으로 재구성, 폭발적이고 강렬한 목소리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어서 여덟 명의 멤버들을 여러 조합으로 구성해서 가요, 팝송, 팝페라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아델의 ‘Rolling In The Deep’, 톰 존스의 ‘Delilah’ 등의 잘 알려진 팝송부터 송창식의 ‘사랑이야’, 번안 가요 ‘희망가’ 등 중장년층도 즐길 수 있는 가요까지 전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무대가 완성됐다. 한편 새해를 맞이한 시점에서 시청자에게 희망과 격려를 전하기 위해 미발표곡인 ‘Sogno’를 이날 무대에서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EBS

 

소프라노 3人의 아름다운 목소리, ‘라클라쎄 W’의 미성(美聲)을 담다

오페라 주역으로 활약하는 세 명의 소프라노가 모여 만든 성악 트리오 ‘라클라쎄 W’가 라클라쎄를 이어 무대에 올랐다. 세 멤버 각각의 개성 있는 목소리가 어우러져 완벽한 화음을 완성하는 라클라쎄 W는 '스페이스 공감' 무대를 앞두고 “여자들끼리 모여서 좀 더 섬세하고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자신들의 매력을 소개했다.

미발표곡인 ‘거문고 자리’로 사랑하는 이를 그리워하는 절절한 마음을 표현한 라클라쎄 W는 이어서 뮤지컬 메들리로 분위기를 경쾌하게 반전시켰다. 뮤지컬 ‘Very Warm For May’의 넘버인 ‘All The Things You Are’과 ‘The Body Beautiful’의 넘버인 ‘All Of These And More’을 편곡, 낭만적인 무대를 펼쳤다.

   

사진=EBS

2021년을 힘차게 열어줄 ‘목소리’

목소리의 힘은 실로 강력하다. 그 어떤 악기보다 원초적이면서도 직접적으로 전해지기 때문이다. 우리가 성악 공연을 마주할 때 넋을 놓고 몰입하게 되는 것도 목소리가 가지고 있는 이러한 매력 때문이 아닐까. 2021년, 새해를 맞이하는 이 시점에서 '스페이스 공감'은 이러한 목소리의 힘을 빌려 시청자에게 희망과 에너지를 전하고자 한다. 성악 앙상블 ‘라클라쎄’ & ‘라클라쎄W’의 신년 특집 공연은 1월 1일 금요일 밤 12시 5분, EBS1 '스페이스 공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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