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
이문세-에일리-김범수 출연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2021년에도 MBC ‘놀면 뭐하니?’의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은 계속된다.

2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겨울 노래 구출 작전’ 2부가 펼쳐진다. 

앞서 방송된 ‘겨울 노래 구출 작전’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국민 겨울송 Mr.2의 ‘하얀 겨울’과 탁재훈-유재석의 ‘해피 크리스마스’, ‘오! 해피’까지 완벽하게 구출하며 안방 1열에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문세가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을 위해 피아노, 기타, 밴드까지 함께하는 콘서트급 고퀄리티 무대를 펼친다. 10년 만에 성사된 이문세와 유재석의 '소녀' 듀엣 무대도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2021년 새해 안방 1열에 가슴을 울리는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문세의 무대는 마치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하는 스케일로 환상적인 시간을 선사하며 피아노, 밴드 등 자신과 10년 이상 호흡을 맞춰온 가족과도 같은 이들과 함께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의 무대를 펼친다.

특히 이문세의 '찐팬'인 유재석은 그의 라이브을 직관하며 그의 첫 소절에 쓰러지는 모습까지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문세의 노래를 숨죽여 듣던 유재석은 노래가 끝나자 마자 "이 감동이 깨질까 봐, 박수를 못 치겠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10년만에 다시 듀엣 무대에 선 이문세와 유재석의 모습도 공개된다. 유재석의 노래에 화음을 쌓는 이문세의 특급 하모니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포인트다. 과연 이문세는 10년 만에 함께한 유재석의 노래 실력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 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그대와 영원히'를 시작으로 '소녀', '옛사랑'을 비롯해 누구도 예상 못했던 특별 무대도 쿠키 영상으로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대한민국 ‘OST계 황제’ 김범수와 ‘OST계의 여왕’ 에일리가 환상의 무대를 선보인다. 겨울을 대표하는 드라마 속 두 사람의 OST는 그때 그 장면들을 소환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 예정이다.

먼저 에일리가 도깨비’의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로 포문을 연다.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음원사이트의 연간 차트 1위는 물론 국내 음원 최초로 2억 스트리밍을 기록한 겨울 대표곡이다. 에일리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에 모두가 넋을 잃었다고.

이어 등장한 김범수는 ‘천국의 계단’ OST ‘보고 싶다’로 겨울 감성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피아노에는 멜로망스의 정동환이 합세해 환상적인 무대를 펼쳤다. 두 사람의 노래에 완전히 빠져든 유재석은 “미쳤네! 미쳤어!”를 연발, “갑자기 누군가가 너무 보고 싶네”라며 정체 모를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그런가 하면 무대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김범수와 에일리의 환상적인 듀엣 라이브도 공개된다. 즉석에서 제안한 듀엣 무대에서 두 사람은 과연 어떤 곡으로 우리 곁에 겨울을 데려 다 줄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보고 싶다’와 함께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을 통해 구출될 노래 후보로 유재석이 픽한 ‘나타나’와 김범수가 추천한 ‘와르르’ 중 어떤 노래가 선택됐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콘서트급 스케일과 고퀄리티 음악을 선물해 줄 이문세의 '겨울 노래 구출 작전' 무대는 오늘(2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올 한 해 '부캐' 신드롬을 일으켰다. '2020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과 올해의 프로그램상을 비롯해 10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방송.

 

[사진 출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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