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되는 KBS 2TV ‘트롯 전국체전’
강원과 충청, 전라, 경기의 지역별 팀 대결 공개

사진=KBS2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송가인이 신축년 새해를 맞아 '트롯 전국체전'을 찾아온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트롯 전국체전’ 5회에서는 남은 4개 지역인 강원과 충청, 전라, 경기의 지역별 팀 대결이 그려지며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막상막하의 무대로 시청자의 손에 땀을 쥐게 할 예정이다.

앞서 1~4회 방송에서 진 팀의 절반이 탈락하는 극악의 룰에 긴장감은 2배가 되었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데 있었으니. 바로 출전 선수들의 ‘미친 실력’이었다. 전국 8도 선수들은 2라운드에 들어서며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급이 다른 실력으로 ‘트롯 전국체전’의 하이 퀄리티를 입증했다.

사진=KBS2

실력자가 많아도 문제다. 현재, ‘트롯 전국체전’의 경쟁구도는 복잡하다. 남성, 여성 그리고 두 성별 간의 대결까지. 선수들 간의 견제가 마를 날이 없다. 

첫 번째 실력자, 남성 출연자 중 강력한 우승후보인 100% 실력파 진해성. 그는 이미 트로트계에서 실력으로 인정받은 9년차 가수임에도 불구, 1라운드부터 한강, 재하, 신승록 등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였을까. 진해성은 2라운드에 돌입하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 그는 최석준 ‘꽃을 든 남자’로 부드러운 정통트로트를 선사하며 보는 이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견제는 끝나지 않았으니. 강력 우승후보가 가장 견제하는 대상은 전 연령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달성한 트로트 2세 재하로 옮겨갔다.

‘트롯 끼쟁이’ 재하는 실력으로 정면승부했다. 그는 김수희 ‘애모’를 열창했고 진해성은 견제와 동시에 “잘했다”며 그의 실력을 인정했다. 견제 속에서도 피어나는 동료애가 빛났다. 하지만 재하의 뒤를 뒤따라 잡을 자가 있었으니, 그의 이름 민수현. ‘27년 산 정통트롯 가수’ 민수현은 과연 어떤 무대를 펼칠지 모든 이의 기대를 샀다. 

사진=KBS2

진해성과 재하의 또다른 라이벌 ‘트로트 1급수’ 한강. 그는 2라운드 첫 번째 주자로 나서 시청자에게 희망을 주고자 김연자 ‘아침의 나라에서’를 선보였고, 최강현역조합 팀으로 제주에 맞서 승리를 거뒀다. 현역의 ‘체면’을 살린 한강이다.

2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하면서 실력자 포화상태에 출전선수들은 허공에 매달린 외줄을 건너듯 하루하루 긴장 속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충격과 반전 결과의 결과가 펼쳐졌다는 전언이다.

아직 끝나지 않은 대망의 2라운드 '지역별 팀 대결'에서는 지난 회 역대급 무대들의 향연으로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예상외에 강력한 팀들의 탈락으로 참가 선수들이 충격에 빠졌다는 후문.

이에 어떤 지역이 운명의 장난으로 만나 어떤 무대를 선사할지 기대치를 높이며, 2라운드 마무리와 함께 베일을 벗은 더욱 더 강력해진 3라운드도 예고된다.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여기에 송가인이 ‘트롯 전국체전’에 출갹해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와 함께 송가인은 ‘엄마아리랑’ 무대도 선보인다. 현재 ‘엄마아리랑’은 오디션 대표곡이 되었다.  

송가인이 전라코치로 출연 중인 ‘트롯 전국체전’은 모든 선수가 높은 실력을 갖추고 있어 ‘트롯 전국체전’만의 하이 퀄리티를 입증하고 있다. 매회 시청각을 자극하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뽐내는 ‘트롯 전국체전’. 과연 실력의 ’상향 평준화’가 되어 있는 선수들 중, 어느 누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지 시청자의 기대감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송가인의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 무대는 오는 2일 오후 10시 30분 ‘트롯 전국체전’에서 최초 공개된다.

한편, ‘트롯 전국체전’은 공식 홈페이지와 티벗 앱(APP)을 통해 내 마음속 금메달 참가선수를 뽑는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투표를 통해 지역별 응원전에 제대로 불을 붙인 ‘트롯 전국체전’은 첫 방송과 동시에 대중의 원픽 전쟁을 예고했고, 회를 거듭할수록 돋보이는 참가선수들의 매력은 보는 재미와 함께 응원하는 즐거움까지 선사하고 있다.

매회 레전드급 무대의 향연으로 거대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KBS2 ‘트롯 전국체전’은 2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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