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심수련-오윤희 대결구도 본격화, 쓰레기통 뒤집어쓴 하은별

[MHN 문화뉴스 박한나 기자] 화병 주의, SBS '펜트하우스'가 본격 복수의 질주를 알린다.

4일(월)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1이 종영을 2회 남긴 가운데, 예측을 할 수 없는 잔혹한 복수극의 스토리 전개가 이어지게 된다. 

사진=SBS '펜트하우스'

지난 방송, 인물 간의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는 가운데 본격적인 복수를 다짐한 심수련(이지아)와 로건리(박은석)의 거침없는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민설아(조수민)의 친엄마임을 밝힌 심수련은 오윤희(유진)에게 자백할 기회를 주지만, 되레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는 오윤희에게 증오를 느낀다. 이 사실을 알게된 로건리는 오윤희에게 당장 보복하려하지만, 심수련은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그를 말린다. 한편, 로건리와 주단태의 공동투자로 시작된 공동사업설명회에 로건리는 주단태를 투자사기와 공금횡령 등으로 고소한다. 또한 이사장 취임식을 진행하던 천서진(김소연)은 사학비리로 체포되게 된다. 과연 민설아와 관련된 모든 이들을 향한 로건리와 심수련의 복수의 칼날은 마지막에 어디를 향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사진=SBS '펜트하우스'

■ 너도 자식 잃은 슬픔이 뭔지 겪어봐야지, 심수련-오윤희 대결구도 본격화?

지난 19회에서 민설아의 죽음을 둘러싼 모든 비밀을 밝혀낸 심수련 오윤희와의 전쟁을 선포하였다. 민설아의 손톱에서 나온 유력 용의자의 DNA와 오윤희의 DNA가 일치한다는 증거까지 오윤희에게 내밀었지만, 오윤희는 끝까지 발뺌했고, 급기야 주단태를 자신의 집으로 부르면서 심수련에게 충격을 안겼다. 로건리의 경고에도 오윤희와의 관계를 유지해왔던 심수련이기에 오윤희를 향한 복수심은 극에 달하고 있다. 이에 심수련이 앞으로 어떻게 오윤희에게 복수할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절친관계를 유지하던 심수련과 오윤희의 복수 구도가 물에 익어가고 있고 펜트하우스의 목을 조여오고 있는 로건리와 심수련의 움직임을 오윤희가 무시하지 않은터. 선공개 된 예고편에서 오윤희는 "나도 언니 가만 안둘꺼야"라는 말을 남긴 오윤희의 몸부림은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해 볼만하다.

사진=SBS '펜트하우스'
사진=SBS '펜트하우스'

■ 올때까지 기다릴꺼에요, 심수련-로건리 본격 러브라인?

'모든 진실 다 밝힐꺼야' 심수련과 로건리의 복수극이 끝을 향해 달려가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로건리가 심수련에게 비행기 티켓을 건네며 기다리겠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이어 두 사람의 포옹장면이 한번 더 비추어지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합리적인 의심이 일어나고 있다. 

사진=SBS '펜트하우스'

한편, 주단태는 "심수련을 죽여달란 말인가?"라고 말하며 심수련과 주단태의 끝나지 않는 악연의 끝이 어디일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로건리가 파놓은 함정에 잡힌 주단태는 어떻게 이 난관을 빠져나올 것인지 주목해 볼만하다.

사진=SBS '펜트하우스'
사진=SBS '펜트하우스'

■ 쓰레기통 뒤집어쓴 하은별, 천서진의 행보는?

지난 19회 방송의 엔딩에서는 사학비리와 부정입학 등으로 체포되어 연행되는 천서진의 모습과 이를 바라보는 하은별의 모습이 그려졌다. 추가입학이라는 이유로 배로나를 괴롭히며 공공의 적으로 남겨두었던 하은별이 이번에는 되레 당할 위기에 처해졌다. 천서진을 등에 업고 부정입학한 하은별의 민낯이 드러나자 하은별을 따돌림 시키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 청아예고 이사장 천서진이야"라고 말하며 자신의 입지를 굳히려는 천서진은 과연 하은별을 이번 위기로부터 구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SBS '펜트하우스'

제작진은  “4일(오늘) 20회와 5일(화) 최종회 방송에서는 마지막 단 한 장면도 놓쳐서는 안 될 만큼 역대급 충격과 반전이 터져 나올 것”이라며 “파국이 도래된 헤라팰리스 사람들의 운명을 본 방송을 통해 직접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 화 저녁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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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이번주 관전 포인트 심수련-로건리 복수공조 성공?, 민설아 살인사건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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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련-오윤희 대결구도 본격화, 쓰레기통 뒤집어쓴 하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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