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CJ CGV의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CGV아트하우스가 'CGV아트하우스 2015 아카데미 기획전'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CGV아트하우스 2015 아카데미 기획전'은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국내 독점 생중계하는 채널CGV와 CGV아트하우스가 함께 마련한 놓칠 수 없는 영화 축제다. 어느 해보다 수상을 점치기 힘든 87회 시상식은 오는 2월 23일(월) 오전 10시부터 채널CGV를 통해 국내 독점 생중계되며, 이에 앞서 2월 12일(목)부터 전국 CGV아트하우스에서는 미개봉작 8편을 포함한 총 13편의 영화를 스크린으로 만나볼 수 있다.

우선 2월 14일부터 '이미테이션 게임', '스틸 앨리스', '나이트 크롤러', '위플래쉬' 등 주요 부문 후보작들을 개봉 전 전국 CGV아트하우스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프리미어 상영'이 마련되어 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의 '이미테이션 게임'은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등 8개 부분 후보에 오른 기대작이며, 줄리언 무어의 여우주연상 수상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는 '스틸 앨리스', 제이크 질렌할 주연의 각본상 후보작 '나이트 크롤러', 골든글로브 등 주요 영화상 남우조연상을 휩쓴 화제작 '위플래쉬'도 '프리미어 상영'으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2월 16일(월)에는 이동진 평론가가 '이다' 상영 후 라이브톡을 진행한다. '파리 5구의 연인'을 연출한 폴란드 출신 파벨 포리코브스키 감독의 신작 '이다'는 외국어영화상과 촬영상 등 2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런던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뉴욕, LA비평가협회상 등 유수의 영화제, 영화상에서 무려 56개 트로피를 휩쓴 화제작이다. 영화는 고아로 수녀원에서 자란 소녀가 숨겨진 가족사를 찾아가는 이야기로, 이동진 평론가의 섬세하고도 예리한 해설과 함께 국내 최초로 일반 공개된다. 2월 10일(화)부터 예매할 수 있고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외 강변, 구로, 상암, 동수원 등 11개 극장에서 생중계로 감상할 수 있다.

   
▲ '제네시스: 세상의 소금'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전시 ⓒ CGV아트하우스
   
▲ '제네시스: 세상의 소금'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전시 ⓒ CGV아트하우스

한편 장편 다큐멘터리상 부분 유력한 후보작인 '제네시스: 세상의 소금'는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라운지에서 특별한 전시회를 마련했다. 독일 뉴저먼 시네마의 기수이자 최근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피나'등 다큐멘터리 연출자로 활약하고 있는 빔 벤더스 감독의 신작 '제네시스: 세상의 소금'는 브라질이 낳은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세바스치앙 살가두의 인생과 예술을 담은 역작이다. 이번 기획전을 맞아 'GENESIS' 프로젝트 대표작을 전시하고, 2월 22일(일) 14시 40분 상영시, 전 한미사진미술관, 현 이천도자비엔날레 큐레이터로 활약하고 있는 이계영씨가 세바스티앙 살가두의 사진 세계에 대해 도슨트 해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CGV홈페이지에서는 '다시 보는 아카데미 수상작!' 주문형극장T.O.D(Theatrical-On-Demand)가 진행 중이다. 2014 작품상 수상작 '노예 12년', 남우주연상 수상작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여주주연상 수상작 '블루 재스민' 등 역대 수상작을 주문형극장T.O.D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CGV아트하우스 2015 아카데미 기획전에서는 두 가지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CGV홈페이지 댓글 이벤트를 통해 2015 아카데미 주요 부문 중 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4개 부문 수상작(자)를 모두 맞춘 고객3명에게 'CGV아트하우스 시크릿 박스'를 추첨 증정한다. 또한 기획전 상영작을 5회 이상 관람한 고객 중 5명에게 CGV아트하우스 패스카드(6회권) 등 기념품 세트를 추첨 증정한다.

채널CGV의 제87회 아카데미상 생중계는 2월 23일(월)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이번 기획전에서 '이다'라이브톡을 진행하는 영화평론가 이동진과 정지영 아나운서가 화려한 레드카펫 세러모니부터 수상자 기념촬영까지 전 행사를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문화뉴스 유하영 기자 young@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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