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가입 근로자 14만명, 가입 기업 1만개사, 제휴·입점 업체 140개사 돌파
1월 15일~2월 15일 신년맞이 신규가입 이벤트 진행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MHN 문화뉴스 정혜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난해 9월에 출범한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이 15개월 만에 가입 근로자 14만명, 누적 가입기업 1만개사, 제휴·입점 업체 140개사를 돌파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출범이래 꾸준히 매월 1,000여 개의 중소기업이 가입해 가입 근로자 수가 매월 1만여명씩 증가하고 있는 등 복지혜택에 목마른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출범 후 15개월간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와 입점 업체도 꾸준히 확대됐다. 현재 여행, 자기계발,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32개 제휴사와 98개 입점 업체가 120여만개의 복지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또한 고도화됐다. 작년 11월에 복지포인트 시스템이 구축돼 복지비 지급 시스템이 없는 중소기업들이 복지포인트를 활용해 직원 복지비를 체계적으로 지급하고 관리 할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도 출시돼 컴퓨터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중기부와 대한상의는 올해 말까지 가입자 수를 30만명, 가입기업 수를 2만개사, 제휴·입점업체를 200개사까지 확대를 유도해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국내 중소기업 복지몰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주요 제휴·입점업체 리스트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이를 달성하기 위해 중기부와 대한상의는 올해부터 복지플랫폼 우수활용기업 인증, 시스템 고도화, 홍보 강화, 신년맞이 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부터 근로자 1인당 35만원 이상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한 기업을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우수활용기업으로 인증한다. 

인증 기업을 성과공유기업으로 지정하고 지역특화산업, 수출 등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이 중 올해 근로자당 가장 많은 복지포인트를 지급한 5개사에 중기부 장관 표창 수여와 언론·SNS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인증·우대는 기업이 근로자에게 복지포인트 지급하도록 유도해 대‧중소기업 간 복지 격차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입기업 1만개사 돌파 기념과 신년맞이 신규가입 행사를 진행한다. 

2021년 1월 15일~2월 15일 동안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에 신규 가입한 기업 중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기부 정기환 일자리정책과장은 “올해도 꾸준한 제휴사 확대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국내 기업 복지몰의 대표 브랜드로 안착시키고 대‧중소기업 복지 격차를 완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은 국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은 별도의 가입비와 이용료 없이 가입할 수 있다.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에서 가입신청이 가능하며,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가입과 이용에 관한 문의는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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