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온라인 시장 호황, 2조 2110억 원 증가로 15조 원돌파
- 반면 여행, 레저 등 오프라인 시장은 큰 타격, 전년 동월 대비 50% 이상 하락세
- 전년대비 소매판매액 중 온라인쇼핑 거래액 비중 8% 가까이 상승

사진 = 통계청 제공

[MHN 문화뉴스 임건탁 기자] 통계청은 1월 5일 지난 2020년 1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대한 통계자료를 제공하며 발표하였다. 위 통계자료는 온라인쇼핑과 모바일 쇼핑에 대한 통계분석에 대하여 나와있다.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총 15조 631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2% (2조 2110억 원) 증가하였고, 특히 음식 서비스에서 60.6% (6188억 원), 음‧식료품에서 47.1% (5626억 원), 가전‧전자‧통신기기에서 42.4% (5845억 원) 증가하였다. 반면, 여행 및 교통 서비스는 -52.0%, 문화레저 서비스에서는 -65.8% 감소하는 등 오프라인 시장에서는 급격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현재 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으로 외출이 지양해야 하는 시기에 맞추어 이러한 분석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것을 정확히 비교해 주는 분석은 온라인몰과 온․오프라인 병행 몰의 거래액 비교에서 알 수 있다.

온라인몰은 거래액이 11조 243억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3% 증가한 대비, 온․오프라인병행 몰은 거래액이 4조 388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 감소하였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으로 운영 중인 사업체들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얼마나 큰 피해를 입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사진 = 통계청 제공

지난 2019년 연간 소매판매액 중 온라인쇼핑 거래액 비중이 21.4%였던 반면, 2020년 연간 소매판매액 중 온라인쇼핑 거래액 비중이 29.2%로 소매판매액 중 온라인쇼핑 거래액 비중이 7.8% 오른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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