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10배 이상의 상승폭을 보여주는 비트코인, 그리고 이더리움
이더리움은 어떤 가상화폐이고,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을까?
세계의 전문가들이 이더리움의 전망을 내다보는 시선

사진 = pixabay 제공

[MHN 문화뉴스 임건탁 기자] 현재 코로나 팬데믹 사태에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 분야는 바로 가상화폐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많이 접한 가상화폐는 비트코인이 있다.

비트코인 2019년 상반기를 기준으로 약 400만 원에서 현재 4000만 원을 향해가고 있으며, 거의 10배가 넘는 거침없는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보통 사람들은 가상화폐가 오른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비트코인이 오른다고만 생각한다. 

하지만 비트코인과 함께 현재 거래대금 양의 쌍두마차를 달리는 가상화폐가 있다. 그것이 바로 '이더리움'이다.

이더리움은 2019년 상반기를 시작으로 10만 원 초반대에서 시작하여 연재는 125만 원이고, 곧 130만 원을 향하여 올라가고 있다. 수익률만 생각하면 비트코인과 비슷하거나 그를 웃도는 수준의 성장세다.

그렇다면 이더리움은 무엇이고, 어떻게 비트코인과 함께 큰 성장세를 가질 수 있게 된 것일까?

사진 = 이더리움 공식 홈페이지 제공

이더리움 |

2015년 출시된 이더리움은 이더(Ether)라고 불리는 암호화폐를 사용하며, 이더리움은 우선 비트코인과 동일한 기능을 많이 가지고 있다.

이더는 완전히 디지털화가 되어있기 때문에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즉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더리움의 공급은 비트코인과 같이 정부나 회사의 제어를 받지 않기 때문에, 즉 탈중앙 화가 되어 있어 글로벌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거나 저장 수단, 담보로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서 이더리움이 다른 가상화폐들과 더 많은 기능을 수학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그것은 프로그래밍이 가능하여 개발자들이 이더리움을 사용해 새로운 어플들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더리움을 사용한 탈중앙화된 어플은 프로그래밍한 대로만 동작하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고 금융 어플을 만들게 되면 정부나 단체의 제약 없이 디지털 자산을 제어할 수 있다.  

전망 |

한 매체 인터뷰에 따르면 다르마 캐피탈 창업자인 '앤드류 키즈'는 "2020년 새로운 자산 유형으로 각광을 받은 비트코인에 이어 디앱(dapp), 디파이(defi·탈중앙금융)의 기반인 이더리움이 2021년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네트워크 역량을 크게 강화시킬 이더리움 2.0 전환은 여러 기업과 기관 투자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이더리움 가치를 한 단계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라고 밝히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2021년 암호화폐 산업에 관한 예측 16가지를 제시하면서 "이더리움 가격이 올해 2,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타일러 윙클보스'는 최근 "지금 이더리움을 구매하는 것은 비트코인을 반값에 사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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