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2월 첫 방송

사진=OCN 제공

[MHN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2021년 새해 OCN의 포문을 여는 ‘타임즈’가 타임워프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2015년의 이서진과 2020년의 이주영이 5년의 시간차를 두고 달라진 충격 진실을 마주했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타임즈’(극본 이새봄, 안혜진, 연출 윤종호, 기획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 이야기 사냥꾼, 총 12부작)는 5년 전 과거의 기자 이진우(이서진)와 전화 연결된 서정인(이주영)이 아버지 서기태(김영철) 대통령의 죽음을 막으며 위험한 진실과 마주하는 타임워프 정치 미스터리 드라마다. 오늘(7일) 공개된 영상에는 평온과 패닉을 넘나드는 두 시간대가 담겨있어 예비 시청자들을 타임워프의 세계로 인도한다.

과거와 현재가 함께 살아 숨쉬는 듯한 광화문을 배경으로, 2020년 “서기태 대통령의 임기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로 시작한 앵커의 보도는 연도가 바뀌면서 긴급 속보로 넘어간다. 2015년 “대선 후보 서기태 의원이 피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라는 충격 뉴스가 전해진 것. 끔찍한 사건이 발생한 2015년과 달리 평화로운 2020년인 아이러니컬한 전개가 ‘타임워프’ 서사의 묘미를 찰나의 순간에 고스란히 담았다. 

이어 다급하게 어딘가로 향하는 이진우, 한 방의 총성 이후 울부짖는 서정인, 그리고 인자한 미소와 함께 선거 유세중인 서기태까지. ‘시간’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세 인물에 시선이 옮겨간다. 5년 전 살해당한 ‘대선 후보’ 서기태가 어떻게 5년 뒤 ‘대통령’이 될 수 있었는지, 다른 시간을 살고 있는 이진우와 서정인이 5년의 “시간을 초월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어떤 여정을 거쳐갈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제작진은 “이번 영상은 2015년과 2020년이 전화로 연결되면서 발생하는 시간 왜곡, 그 쫄깃한 서사를 바탕으로 전개되는 ‘타임즈’의 핵심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담았다”고 설명하며 “시청자들이 안방 1열로 집합할 수밖에 없는 흡인력 있는 스토리에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이 더해질 예정이다. 웰메이드 타임워프 장르물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타임즈’는 오는 2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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