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고르자브종 ‘테디’를 입양하여 가족으로 맞이한 이기우
해시태그로 입양 독려하며 선한 영향력 선사

사진=이기우 SNS

[MHN 문화뉴스 최윤정 기자] 배우 이기우가 유기견을 입양했다는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다.

이기우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눈 오고 추워지기 전에 널 만나서 기분이 너무 좋아”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가방 안에 쏙 들어간 강아지를 소중하게 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너의 엄마 아빠가 어딨는지도, 너의 생일도 모르지만 이제부턴 내가 너의 엄마 아빠 그리고 형이 되어줄 거니까 형만 믿고 우리 건강하게 행복하자”라며 새로운 가족을 소개했다.

또한 그는 게시글 말미에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가족’, ‘유기견들에게 가족이 되어주세요’ 등의 해시태그를 더하는 등 유기견 입양을 독려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 팬들은 “정말 감동이다”, “테디의 가족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용기 있고 힘든 결정 응원합니다”, “너무 멋지다”, “역시 기우 오빠, 멋쟁이”, “복받은 아이에요, 감사합니다”, “기우 형님 깨어있는 시민에다 마음도 너무 따뜻”, “새해에 들어온 복덩이 예쁘게 잘 키우시고, 배우님 따뜻한 마음만큼 복 많이 받으세요” 등 추운 날씨에 마음을 훈훈하게 녹이며 선한 영향력을 뽐내는 그의 소식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기우는 작년 종영한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에 선한 인상과 친절한 행동이 몸에 밴 호감형 인물에서 순식간에 빌런으로 변모하는 최일권 역으로 출연해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호평을 얻었다. 최근에는 자급자족 힐링예능프로그램 '땅만 빌리지'에 출연하여, 캠핑 마스터 수준의 지식과 장비 그리고 훤칠한 피지컬에 더해진 센스 있는 캠핑룩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외모뿐만 아니라 내면의 멋짐까지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얻고 있는 이기우가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땅만 빌리지'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KBS 2TV에서 7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