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맘바' 뮤직비디오, k팝 그룹 데뷔곡 1억뷰 달성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MHN 문화뉴스 유수빈 기자] 신인 그룹 에스파(aespa)가 데뷔곡 ‘블랙맘바’(Black Mamba) 뮤직비디오로 K팝 그룹 데뷔곡 사상 최단 1억뷰 달성 신기록을 세우는 쾌거를 거뒀다.

SM에 따르면 '블랙 맘바' 뮤직비디오는 공개 51일 12시간 만인 8일 오전 5시 35분께 유튜브 조회 수 1억 건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K팝 그룹의 데뷔곡 뮤직비디오 사상 최단 기록이다.

지난해 11월 17일 오후 6시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2천100만 뷰를 넘어서며 큰 화제를 모았다.

에스파는 “저희 ‘블랙맘바’ 뮤직비디오가 1억뷰를 달성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다. 데뷔곡으로 좋은 기록을 세우게 되어 더욱 벅찬 기분이고,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2021년에도 좋은 음악과 밝은 에너지 보여드리는 에스파가 될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스파는 멤버 별로 아바타 'ae'(아이)를 가지고 있다. '블랙맘바'는 현실 세계의 멤버들과 가상 세계의 아바타들의 연결을 방해하는 존재가 '블랙 맘바'라는 그룹의 세계관을 반영한 곡이다. 공개 3일 치 집계만으로 빌보드 글로벌 차트(미국 제외)에 100위로 진입, 3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하기도 했다. 중국에서도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의 한국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에스파의 데뷔곡 ‘Black Mamba’는 시그니처 신스 사운드와 강렬한 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파워풀한 댄스곡으로, 주문을 외우는 듯한 캐치한 훅이 돋보이며, 가사에는 에스파와 아바타 ‘ae’(아이)의 연결을 방해하고 세상을 위협하는 존재가 ‘Black Mamba’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모험을 세계관 스토리로 담아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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