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음식 추천
타코, 퀘사디야, 브리또, 엔칠라다 등

사진 = Unsplash 제공

[MHN 문화뉴스 유수빈 기자] 2020년을 강타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사람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빼앗아갔다. 특히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코로나19의 영향력이 더 크게 다가온다.

해외 여행은 즐길 수 없지만 그 나라의 음식으로 아쉬움을 달래보면 어떨까. 세계 각 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현지의 분위기와 문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늘 먹는 비슷하고 뻔한 맛에서 벗어나 새로운 맛의 세계를 경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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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아메리카 고대 문명과 스페인의 문화가 만난 다채로운 음식의 천국이다. 옥수수를 갈아서 만든 죽이나 토르티야를 주식으로 하는 아메리칸 원주민들의 요리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고추의 원산지로 질 좋은 고추를 재배하기 좋은 기후를 갖고 있어 예전부터 고추를 사용한 요리를 많이 먹었다. 세계적으로 매운 음식이 많기로 유명한 나라이기도 하다. 매콤한 맛과 더불어 새콤한 맛의 음식도 다양하다. 피클 많이 사용하고 레몬, 라임 등을 요리에 자주 사용한다. 또한, 매운 맛과 잘 어울리는 기름진 요리를 즐기기 때문에 전통적인 육류요리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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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


멕시코의 대표적인 요리다. 옥수수 가루나 밀가루 반죽을 구워 만든 토르티야에 야채와 고기를 싸서 만 일종의 샌드위치다. 사워크림, 양상추, 토마토, 치즈, 고기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먹는다. 토르티야의 경우, 쪄서 만든 부드러운 토르티야와 바삭하게 튀긴 토르티야를 선택할 수 있다. 취향에 맞게 살사소스, 과카몰레, 사워크림 등 소스를 첨가한다. 멕시코에서는 타코를 주로 간단한 간식이나 애피타이저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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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사디야


토르티야에 치즈와 고기, 야채 등을 첨가하여 반으로 접어 구워낸 음식으로 큰 맥락으로 보면 타코의 한 종류다. 닭고기, 소고기, 해산물 등 다양한 재료를 넣는데 지역에 따라 조금씩 만드는 재료가 다르다. 멕시코 북서부의 경우, 주로 어패류를 첨가하여 만든 케사디야가 인기 있다. 멕시코 북동부에서는 소고기를 넣은 케사디야를 즐기며 멕시코 중부와 남부지역에서는 옥수수 가루로 만든 토르티야만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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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또


당나귀에 싣고 다녔던 침낭의 모습과 비슷해 '새끼 당나귀'라는 뜻의 브리또에서 유래한 이 음식은 토르티야에 콩과 고기, 쌀 등을 넣어 만든 음식이다. 사실 브리또는 멕시코 북부와 텍사스, 뉴멕시코 등지에 살던 사람들이 만들어 먹던 샌드위치인데 멕시코계 미국인들에 의해 보급된 것이라고 한다. 이 브리또를 튀겨 소스를 얹히면 치미창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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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칠라다


옥수수 토르티야에 고기, 치즈, 콩, 감자, 채소, 해산물 등 다양한 재료를 넣고 구워 매운 고추 소스를 얹어 먹는 음식이다. '고추로 양념하다'라는 뜻의 엔칠라에서 유래했다. 우리나라의 백반처럼 대표적인 멕시코의 가정식인 엔칠라다는 지역마다 가정마다 들어가는 재료와 조리법이 천차만별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는 밥, 토르티야, 타코 등에 소스를 끼얹은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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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 - 멕시코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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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 퀘사디야, 브리또, 엔칠라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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