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첫 방송되는 tvN '윤스테이'
나영석 사단, '윤식당'→'윤스테이'로 귀환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출연
촬영지, 전남 구례 위치한 '쌍산재'

[MHN 문화뉴스 한진리 기자] 나영석 사단의 새 예능 '윤스테이'에 출연하는 배우들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8일 첫 방송되는 tvN '윤스테이'는 코로나 19로 국가 간 이동이 어려운 요즘, 업무상 발령이나 학업 등의 이유로 한국에 입국한지 1년 미만의 외국인들에게 그간 경험할 수 없었던 한국의 정취를 느끼게해주는 한옥 체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앞서 나영석PD와 '윤식당' 시리즈를 함께 했던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과 이들 모두와 친분이 있는 최우식이 합류해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들은 출연 신청으로 촬영지인 '쌍산재'를 찾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식당이 아닌 한옥 호텔에서 손님의 안전과 편안한 휴식을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첫 방송 전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촬영 장소인 쌍산재의 풍경이 담기기도 했다. '윤스테이'의 촬영 장소가 된 쌍산재는 전라남도 구례군의 한 마을에 위치해 있는 고택으로 알려져 있다.

출연진들의 허물없는 모습이 빛나면서 친분을 쌓게 된 계기와 나이를 궁금해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이서진은 1971년 생으로 올해 51세다. 그는 '꽃보다 할배' 시리즈를 시작으로 '삼시세끼', '삼시세끼: 바다목장', '윤식당' 등 나영석PD가 연출하는 예능프로그램의 연달아 출연하며 '나영석의 페르소나'라고도 불린다.

정유미는 1983년 생으로 올해 39세다. 박서준은 1988년 생으로 34세이며,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방송된 tvN '윤식당2' 촬영지인 스페인 가라치코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친분을 쌓았다. 박서준은 지난해 방송된 tvN '여름방학' 촬영지에 방문해 정유미, 최우식과 싱그러운 여름나기를 즐기기도 했다. 

최우식은 1990년 생으로 올해 32세다. 최우식과 박서준은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알려졌는데,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KBS2 '(닥치고)패밀리'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박서준, 최우식은 방탄소년단 뷔, 픽보이와 일명 '우가 패밀리'를 결성해 끈끈한 우정을 이어왔다. 네 사람은 SNS를 통해 함께 여행을 가거나 서로의 작품 촬영을 응원하는 커피차 인증샷을 공개하며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정유미와 최우식은 같은 소속사에 몸 담고 있으며,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부산행'에서 호흡을 맞추며 더욱 친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해 방송된 tvN '여름방학'에서 서로를 배려하며 훈훈한 남매같은 호흡을 자랑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1회 예고편에서 "여기 너무 힘든 것 같아"라며 지친 기색이 역력한 이서진과 “‘윤식당’이 나은 것 같아”라고 공감하는 박서준은 안전한 호텔 경영을 위해 고군분투할 임직원들의 하루 하루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식당을 접고 숙박업으로 업종을 변경한 대표 윤여정은 유쾌한 입담으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부사장 이서진은 체계적인 경영 관리 뿐만 아니라 음료부 전담으로 갈고 닦은 디저트 요리 실력까지 선보인다.

각각 주방장과 부주방장으로 승진한 정유미, 박서준 역시 손님들에게 한국의 맛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촬영 전부터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고, 이들이 많은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떡갈비로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전언이다. 또한 인턴으로 영입된 막내 최우식은 손님 마중부터 객실 정리, 재료 손질, 음식 서빙 등 다양한 업무를 통해 만능 보조로 활약하며 출중한 영어실력으로 가이드 역할까지 소화하는 만능 인턴으로 활약한다. 

한옥과 한복, 한식, 전통 놀이 등 한국의 다양한 매력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이 어우러지며 눈과 마음에 휴식을 선사할 tvN '윤스테이'는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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