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원서 접수 일정, 수정 및 취소 방법... 시험 공부법?

한국사능력검정시험 51회 접수 및 시험 일자
2021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일정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단기 공부법?

[MHN 문화뉴스 박한나 기자] 11일(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51회 원서접수가 시작되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란 학교 교육에서 한국사의 위상을 바르게 확립하여 현실에서 우리역사에 관한 패러다임의 혁신과 한국사교육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국사편찬위원회에서 개최하는 시험이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이를 통하여 한국사 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자발적 역사학습을 통해 고차원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자 하는 목표를 두고 있다.

시험은 총 100점만점으로 문항별 1~3점 차등배점을 두고 있다. 총 문항수는 50문항으로 5지 택1형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인증등급을 통한 점수에 비례한 등급으로 결과가 발표된다. 시험시간 심화 80분, 기본 70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공무원임용시험과 교육공무원 등의 공채 및 시험 응시의 특전으로 활용되어 젊은 층에게 더욱 인기있는 시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시험의 특이점은 인증서 유효 기간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인증서 유효기간은 인증서를 요구하는 각 기관에서 별도로 정하거나 재시험을 봐야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사진=pixabay
2021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원서 접수 일정, 수정 및 취소 방법... 시험 공부법?

「공무원임용시험령」개정, 5급 공채 응시 자격화(’10.2.12.)
: 2012년부터 동 시험 2급 이상 합격자에 한해 인사처 시행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 응시 자격 부여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규칙」일부 개정, 교원임용시험 자격시험화(교육과학기술부령 제169호, ’12.12.28.)
: 2013년부터 동 시험 3급 이상 합격자에 한해 교원임용시험 응시 자격 부여
국비 유학생, 해외 파견 공무원, 이공계 전문연구요원(병역) 선발 시 한국사 시험을 동 시험 3급 이상 합격으로 대체
2014년부터 동 시험 2급 이상 합격자에 한해 인사처 시행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추천 자격요건 부여
2017년부터 수능에 한국사 필수과목 지정(중고생 응시 증가)
「군무원인사법 시행령」개정, 군무원 5․7․9급 공채 응시 자격화(’16.11.22.)
: 2018년부터 군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한국사 과목을 동 시험으로 대체
일부 공기업 및 민간기업의 직원 채용이나 승진 시 반영
※ 인증서 유효 기간은 인증서를 요구하는 각 기관에서 별도로 정함

[2021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접수 일정]

또한 이 시험은 한국사 전반에 걸쳐 역사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시험임으로 학습 양이 상당한 시험이기도 하다. 더불어 응시 자격의 제한이 별도로 주어지지 않아 응시자는 매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다면 어떻게 시험을 준비해야할까?

1. 유형파악

시험의 유형을 아는 것 만큼 빠른 시일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지름길은 없을 것이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문항은 역사교육의 목표 준거에 따른 여섯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유형은 다음과 같다.

▲ 역사 지식의 이해, 역사 탐구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가를 묻는 영역 ▲연대기의 파악, 역사의 연속성과 변화 및 발전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는 영역 ▲ 역사 상황 및 쟁점의 인식, 제시된 자료에서 해결해야 할 구체적 역사 상황과 핵심적인 논쟁점, 주장 등을 찾을 수 있는가를 묻는 영역 ▲역사 자료의 분석 및 해석, 자료에 나타난 정보를 해석하여 그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가를 묻는 영역 ▲ 역사 탐구의 설계 및 수행, 제시된 문제의 성격과 목적을 고려하여 절차와 방법에 따라 역사 탐구를 설계하고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를 묻는 영역 ▲ 결론의 도출 및 평가, 주어진 자료의 타당성을 판별하고, 여러 자료를 종합하여 결론을 도출할 수 있는가를 묻는 영역

2. 출제 의도 파악

결코 짧지 않은 시간동안 다 문항을 풀어내야하는 만큼 유형파악도 중요하지만, 문제풀이가 의미없이 반복되는 것은 무의하다. 따라서 출제의도와 한국사의 흐름을 완벽하게 파악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단원 별로 이론 공부를 하기 전 공부해야할 내용의 배경지식이 되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등의 학습을 진행한다면 변별력을 위한 문제에서도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