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현 두산인프라코어㈜ 전무, 배명직 기양금속공업㈜ 대표이사 선정

[MHN 문화뉴스 최윤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구자균)가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1년 1월 수상자로 오승현 두산인프라코어㈜ 전무와 배명직 기양금속공업㈜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오승현 두산인프라코어㈜ 전무

대기업 수상자인 오승현 두산인프라코어㈜ 전무는 수입에 의존하던 굴착기 MCV(Main Control Valve)를 국산화하고, 세계 최초로 일체형 골격 형태의 중형 굴착기용 MCV 개발 및 상용화를 통해, 국내 유압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였다. 

세계 최초 일체형 골격으로 제작된 MCV

오승현 전무는 “우리나라 최고 건설기계 제조사로서 오랜 시간 축적해온 역량과 경험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며 “세계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갖춰 국내 건설기계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배명직 기양금속공업㈜ 대표이사

중소기업 수상자인 배명직 기양금속공업㈜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로 전해법을 통한 스테인리스강판의 흑색 처리기술 개발에 성공하였다. 스테인리스강판의 흑색 처리기술은 기존 은백색 스테인리스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흑색을 포함한 다양한 색상구현을 가능하게 했다. 

국내 최초 전해법에 의한 스테인리스강판의 흑색 처리기술개발

배명직 대표이사는 “스테인리스 강판의 흑색 처리기술 개발은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적극적인 해외진출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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