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립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 진행
비대면 방식 병행에도 불참 아동 9,910명
불참률 14.7%... 시교육청, 전원 소재 파악 나서

[MHN 문화뉴스 경어진 기자] 서울 공립초 예비소집 불참 아동이 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학년도 공립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이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실시된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은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이 9천910명이라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내 초등학교 취학대상자는 7만 1,138명이다. 이 중 7일 이후에 예비소집을 하는 사립초 입학자 등을 제외한 공립초 취학 통지자는 6만 7,430명이다.

6일 서울시 용산구 용산초등학교에서 열린 신입생 예비소집에 아이들과 학부모가 참석해 입학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 가운데 예비소집에 참석한 신입생은 지난 8일 기준 5만 7,520명으로, 나머지 9,910명이 참석하지 않아 예비소집 불참률이 14.7%에 달했다. 교육청은 취학 연기, 해외 출국, 미인가 대안학교 진학, 홈스쿨링 등을 불참 사유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예비소집 미참석 아동 전원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 필요할 경우 행정정보공동이용망 확인·주민센터 연계 가정방문·경찰 협조 의뢰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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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초등학교 예비소집 불참 아동 만 명 육박... 전원 소재 파악한다

- 서울시 공립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 진행
- 비대면 방식 병행에도 불참 아동 9,910명
- 불참률 14.7%... 시교육청, 전원 소재 파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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