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종걸 선거캠프 제공

[MHN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이종걸(64·기호 1번) 후보가 이기흥 후보(66·기호 3번)를 '직권남용·공금횡령 혐의'로 고발했다.

12일 오전 이종걸 캠프는 공식 채널을 통해 "이기흥 후보를 직권남용 및 공금횡령 혐의로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송파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개최된 제41대 대한체육회장 후보자 정책토론회에서 이기흥 후보의 직계비속 위장 취업 여부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번 고발로 이기흥 후보는 대한체육회장의 필수 덕목인 도덕성과 청렴성을 평가받게 됐다.

이종걸 캠프는 "이기흥 후보를 공금횡령과 직권남용의 혐의로 고발했다. 체육인의 탈을 쓴 도둑이다. 이는 취업이 어려운 청년 체육인 등 국민들에게 대못을 박는 행위"라며 "대한체육회의 품위를 손상하고, 명예를 훼손했음에도 불구하고 적반하장 식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캠프는 "이후에도 이기흥 후보에 대한 제보를 모아서 추가적인 고발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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