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헤어 디자이너 차홍의 ‘차홍 아카데미’가 2021년 뉴 헤어 트렌드인 ‘L'envers et l'endroit' (안과 겉) 을 공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번 차홍 아카데미가 공개한 '안과 겉’은 알베르 카뮈가 집필한 책 제목에서 유래되었다. 각각의 개체이지만 하나의 덩어리 즉, 하나로 볼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번 시즌의 4가지 스타일 역시 안과 겉이 다른 커트, 컬러의 테크닉을 볼 수 있지만 결론적으로 안과 겉이 어우러져 하나의 스타일을 만들고 있다. 키워드로는 'Grab', 찰나를 포착한다는 의미로 즉각적으로 비주얼적인 커트와 컬러를 접목시킨다.

이전의 두상에 섹션을 나누는 개념에서 모발의 움직임에 따라 개개인이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테크닉을 소개한다.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롱 스타일의 플럽 컷, 하늘하늘한 바람결이 느껴지는 미디움 스타일의 이즈 컷,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살아있는 단발 스타일의 헹 컷, 블럭 컷의 블런트한 느낌을 더욱 더 극대화시킨 블럭 컬러 등이 있다.

한편 차홍의 2021년 S/S 헤어 트랜드는 아뜰리에 살롱인 '차홍아르더'와 뷰티살롱 '차홍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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