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모란역 뒷골목 첫 편
13일 밤 10시 35분 방송

사진=SBS 제공

[MHN 문화뉴스 김종민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이 시식 중 음식을 뱉어 모두를 긴장케 했다.

13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9번째 골목 '성남시 모란역 뒷골목' 편이 첫 공개된다.

'성남시 모란역 뒷골목'은 모란역, 모란시장, 모란오거리 등 성남의 황금상권 안쪽에 위치해 일명 '랜드마크' 사이에 파묻혀 있어 소외된 상권이다.

이 골목의 '생면국숫집' 사장님은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 사장님답지 않은 화려한 과거가 눈길을 끈다. 사장님은 약 30년 전, 첫 장사였던 계곡식당에서 '일 최고 매출 700만 원'을 달성한 적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생면국숫집에 방문한 백종원은 애피타이저 닭죽부터 시식했다. 백종원은 "진짜 맛있다"라며 칭찬하다가 "내일부터 빼라" 라는 납득하기 어려운 조언을 남겨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그 이유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어서 비빔국수 시식에 나선 백종원은 시식 후 "양념장 식감이 물컹하고 미끄덩거려 기분 나쁘다"며 레시피를 물었고, 사장님의 답을 들은 백종원은 "미리 알았다면 안 먹었을 것"이라고 말해 지켜보던 이들을 긴장케 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최초 등장한 '육개장집'도 소개된다. 본인의 소울푸드로 창업을 시작했다는 사장님은 "육개장에서 똠양꿍 맛이 난다"는 등 손님들의 혹평과 점점 줄어드는 매출에 가게까지 내놓은 상태였다.

이날, 육개장집을 방문한 백종원은 음식을 맛보기도 전에 MC 김성주를 긴급 호출해 사장님과 2MC를 놀라게 했다.

이밖에 이날 방송에서는 이름부터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낸 '김치찜짜글이집'도 소개된다. 가게 소개에 앞서 국물이 거의 없는 '찜'과 자작한 국물이 특징인 '짜글이'가 어떻게 하나의 메뉴가 됐는지를 두고 3MC의 추측이 난무했다. 특히, 장사 관찰 당시 독특한 조리법이 목격됐고 MC 정인선은 "내가 뭘 본 거지?"라며 '김치찜짜글이'의 정체를 더욱 궁금해했다.

한편, 김치찜짜글이를 맛본 백종원은 시식과 동시에 돼지고기를 뱉어내 "고기에 무슨 짓을 한 거냐"고 물었고, 사장님은 본인만의 특이한 조리 비법을 밝혀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첫 만남부터 남달랐던 '성남시 모란역 뒷골목' 편은 13일 밤 10시 35분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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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음식 뱉었다..."고기에 무슨 짓 한 거냐"

성남시 모란역 뒷골목 첫 편
13일 밤 10시 3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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