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작품 5개에 대한 녹음 참여
오디오가이드 수익금 중 일부 기부 예정

전시, '로즈 와일리전' 포스터

[MHN 문화뉴스 최윤정 기자] 뉴이스트 황민현이 미술 전시회 'Hullo Hullo, Following on: 로즈 와일리展'의 오디오가이드로 참여했다.

현재 86세인 로즈 와일리는 76세에 영국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에서 ‘영국에서 가장 핫한 작가’ 중 한 명으로 선정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의 전시회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지난 12월 4일부터 진행 중이다.

뉴이스트 황민현

황민현은 오디오가이드의 녹음을 위해 로즈 와일리 작가와 작품에 대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2월 20일에 진행되었던 황민현X몽클레르 스트리밍 이벤트 ‘그림읽어주는 남자, 패션 입혀주는 남자’에서 이미 나타난 바 있다. 그는 SBS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의 재재와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로즈 와일리 전시 현장에서 직접 라이브로 작품 설명을 차분하게 소개하여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전시 주최사인 UNC 홍호진 대표는 "황민현의 오디오가이드 참여 및 라이브 방송 스트리밍을 통해 2030세대들에게 로즈 와일리 작가는 물론 아트와 문화에 대해 적극적인 소개의 기회가 되어 의미가 있다"며, "오디오가이드 수익금의 일부를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선행에 선뜻 동참해 준 황민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오디오가이드는 ‘가이드 온’ 앱을 통해 진행 중이며, 총 26개의 작품 중 황민현이 참여한 작품은 ‘Hullo, Hullo, Following-on After the News’,’ Yellow Strip’,’ NK (Syracuse Line-Up)’ 등 주요 작품 5개이다. 

오디오가이드를 무료로 얻거나 할인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되었다. 1월 14일부터 로즈 와일리 공식 계정과 인스타그램에서 추첨을 통해 오디오가이드 무료 쿠폰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네이버 예매를 통해 오디오가이드와 티켓 패키지 할인 이벤트(개인 핸드폰과 이어폰 지참 관람객 한정)도 선착순 500명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로즈 와일리전은 현대 미술계에 최고령 아티스트 중 하나인 로즈 와일리의 작품 세계를 ‘눈’과 ‘귀’로 즐길 수 있는 기회이다. 인생 역전의 주인공인 로즈 와일리의 순수한 화풍과 유쾌한 색감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와 긍정의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로즈 와일리전은 3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사진=UN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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