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쇼박스, 쿠팡플레이와 콘텐츠 공급 계약 체결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MHN 문화뉴스 유수빈 기자] 영화 배급사 NEW(뉴)와 쇼박스는 쿠팡이 론칭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쿠팡플레이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쿠팡플레이에서도 다양한 국내 흥행작들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NEW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영화 25편을 쿠팡플레이를 통해 선보이기로 했다. '부산행', '변호인', '7번방의 선물' 같은 1천만명 이상 관객을 동원한 영화를 비롯해 '신세계', '안시성', '가장 보통의 연애' 등 자사 주요 흥행작이 포함된다.

쇼박스도 천만 영화 '도둑들'을 비롯해 9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내부자들'과 '관상' 등 대표 흥행작 51편을 쿠팡플레이에 공급한다.

NEW와 쇼박스 측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극장을 찾는 관객이 급감하고 OTT 등으로 영화를 접하는 사람이 늘어난 가운데 이러한 방식으로 유통 방식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쿠팡플레이는 쿠팡 로켓와우 멤버십에 가입하면 월 2천900원에 로켓배송과 함께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까지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영화, 드라마, 시사교양, 애니메이션, 어학, 입시 강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와우 멤버십 가입자는 지난달 기준 5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돼 OTT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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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에서 '신세계', '부산행' 볼 수 있다...NEW·쇼박스와 계약

NEW·쇼박스, 쿠팡플레이와 콘텐츠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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