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문화뉴스 최윤정 기자] 가수 조항조가 '인생앨범-예스터데이'(이하 '예스터데이')에서 BTS(방탄소년단)의 'Dynamite'를 불렀다.

조항조는 MBN 음악 토크쇼 '예스터데이' 10회의 주인공으로 등장해서, '트로트계의 음유시인'이 되기까지의 43년 간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고, 특별한 라이브 무대도 꾸민다. 

이날 방송에서, MC 안재욱이 "도전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 보인다"고 말하자 조항조는 "음악생활이 언제 끝날지 모르겠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은 다 해보고 싶다"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에 MC 김재환이 "아이돌 노래도 가능하시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조항조는 BTS의 'Dynamite'를 즉석 라이브로 선보인다. 트로트 느낌을 완전히 제거한 조항조의 'Dynamite' 무대에 출연진들이 열광했다.

조항조는 이어서 자신의 인생곡으로 김종환의 '존재의 이유'를 꼽으면서, 노래에 얽힌 가슴 뭉클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조항조의 가족사와 라이브 무대, 그리고 'Dynamite' 즉흥무대를 볼 수 있는 '예스터데이' 10회는 15일 오후 9시 50분 MBN에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