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스테이 첫 방송 동시간대 1위, '코로나 시국 논란'도 정면 돌파
출연진과 촬영지 연일 검색어에... 최우식 영어는 유튜브서 화제
"채수 없어?" 박서준·정유미 활약, 떡갈비·궁중떡볶이부터 디저트까지

[MHN 문화뉴스 경어진 기자] 한옥 호텔 '윤스테이'의 첫 식사가 시작된다.

15일 방송되는 tvN '윤스테이'에서는 대망의 첫 식사를 준비하는 임직원의 모습이 그려진다. '윤스테이'는 나영석PD의 신작으로, 출연진이 숙소 안내부터 요리까지 모든 과정을 도맡으며 외국인에게 한옥 숙박과 한국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옥 숙박업' 프로그램이다. 당초 '윤식당'을 이어받는 것이 목표였으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며 숙박업으로 방향을 틀었다.

첫 방송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은 tvN 새 예능 '윤스테이'
[사진=tvN]

 

유튜브부터 포털 검색어까지, 윤스테이 '신드롬'

지난 8일 첫 회가 방송된 '윤스테이'는 시작부터 뜨거웠다.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9.8%, 최고 12.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올라섰고, 출연진(배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은 물론 윤스테이 촬영지인 구례 쌍산재에도 관심이 쏟아졌다.

'윤스테이'가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사진은 지난 방송에서 윤스테이 직원들이 선보인 '율란 떡갈비'
[사진=윤스테이 화면 갈무리]

특히 지난 방송 후에는 윤스테이 멤버들의 영어 실력이 화제가 되면서, tvN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최우식 영어' 영상이 게시 3일 만에 13만 회 넘게 재생되는가 하면 밤을 넣어 만든 '율란 떡갈비'까지 관심을 끌며 윤스테이는 연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다.

고아한 한옥의 아름다운 전경과 '윤스테이' 멤버들이 곳곳을 누비는 과정이 어우러져 시청자에게 유쾌한 힐링과 즐거움을 선사한 것이다.

'윤스테이'는 한국 거주 1년 미만 외국인에게 한옥 숙박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윤스테이 예고 갈무리]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 간 이동이 어려운 요즘, 업무상 발령이나 학업 등의 이유로 한국에 입국한 지 1년이 안 된 외국인들에게 그간 경험할 수 없었던 한국의 정취를 선물한다는 방송 취지도 시청자의 공감을 샀다.

한때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숙박업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에 대한 염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으나, 이 또한 윤스테이는 정면 돌파했다. 지난 방송에서 이들은 코로나19 상황에 우려와 걱정을 표하는 동시에 손님 마중을 갈 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시로 손소독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논란을 어느 정도 잠재웠다.

 

요리부터 음식 소개까지, 윤스테이의 '손님맞이'

15일 방송되는 '윤스테이' 2화에서는 첫 식사를 준비하는 직원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전채요리부터 후식까지, 14명의 손님을 위한 '한식 코스 요리'를 만들어야 하기에 더욱 분주했다고.

이날 직원들 앞에 각종 '난관'이 들이닥쳤다는 후문은 주방장 정유미와 부주방장 박서준이 전쟁터 같은 주방을 어떻게 지휘했을지 기대를 더하는 대목이다. 

주방과 식사 공간 사이의 긴 동선 때문에 홀 담당자들 또한 쉴 틈 없이 활약한다. 이서진, 최우식은 손님별로 분리된 식사 공간에 코스 요리를 차례로 전달하며 음식 소개를 덧붙이고, 윤여정은 음식을 서빙하며 손님들에게 맛과 만족도를 체크했다.

15일 방송에서는 14명의 식사를 준비하는 윤스테이 직원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사진=윤스테이 예고 갈무리]

윤스테이가 '만실'이 된 상황에서 직원들이 각자의 방법으로 적응해가는 모습은 이날 방송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윤여정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이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제작진은 귀띔했다.

연출을 맡은 김세희 PD는 “오늘 방송에서는 손님들에게 제대로 된 한식을 대접하기 위해 정성을 다하는 윤스테이 임직원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면서 "이들이 힘을 합쳐 만든 첫 번째 한식 코스 요리는 어떤 평가를 받을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저녁 준비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등장하지만, 손님의 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임직원들의 성장기도 함께 주목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tvN 새 예능 '윤스테이'는 깊은 세월과 자연이 어우러진 한옥에서 정갈한 한식을 맛보고, 다채로운 즐거움을 누리며, 오롯한 쉼을 전달하는 한옥 체험 리얼리티다. 15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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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스테이 이번 주 관전 포인트... 첫 방송 분석부터 한식 코스 요리까지

- 윤스테이 첫 방송 동시간대 1위, '코로나 시국 논란'도 정면 돌파
- 출연진과 촬영지 연일 검색어에... 최우식 영어는 유튜브서 화제
- "채수 없어?" 박서준·정유미 활약, 떡갈비·궁중떡볶이부터 디저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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