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피해보상 방안 마련을 위한 회동
체육인 지원 위해 구체적 방안 제시, 이낙연 대표와 공감대 형성
이 후보 "체육인 피해보상금과 백신 우선접종을 위해 국회와 협의중"

 

출처 = 이종걸 후보 캠프, 이낙연 당대표(좌)와 대한체육회장 이종걸 후보(우)

[MHN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이종걸 대한체육회장 후보가 15일 오후 2시, 체육인 피해보상과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 선정을 위하여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그동안 이 후보는 각 정당 관계자들과 깊은 논의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체육인들이 처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바쁜 행보를 보였다.

출처 = 이종걸 후보 캠프, 이낙연 당대표(좌)와 대한체육회장 이종걸 후보(우)

특히 어제 11시경 스포애니 서울시청점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체육기금으로 체육인(선수, 지도자, 종사자 등 10만명)에게 1인당 1천만원씩 피해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지난 13일 발표한 소상공인 영업손실피해보상 특별방안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로, 이번 논의는 체육인들이 처한 절박한 상황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그 연장선상에서 이에 대한 시급한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 것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노민상 수영감독과 김화복 배구선수는 “거의 1년 동안 체육시설의 이용이 금지되어 체육인들의 생계위협은 물론, 훈련도 제대로 되지 못해 신체적, 정신적 운동감각 손실이 매우 심각하다”며 “향후 올림픽이나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심히 걱정된다”며 체육인의 빠른 정상화를 요청하였다.

출처 = 이종걸 후보 캠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체육계의 엄중한 상황에 대해 공감하면서 정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체육계의 조속한 회복에 힘쓰겠다는 의견을 표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의 회동을 마친 이 후보는 각 정당과 순차적으로 관련 사항에 대해 깊게 협의할 예정이다.

여러 후보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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