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논란 이후 3일째 입장 표명 無
문정원 씨 SNS에는 이휘재 씨가 집 안에서 자녀들과 야구 하는 사진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방송인 이휘재

[MHN 문화뉴스 황보라 기자] 지난 11일 방송인 이휘재 씨의 아내이자 플로리스트인 문정원 씨의 SNS에 아랫집 주민이 층간소음을 호소한 것을 시작으로 이휘재 씨 가족을 둘러싼 논란이 점화되었다. 2017년에 문정원 씨가 3만 2000원의 장난감을 구매하고 대금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폭로도 가세했다. 이에 문정원 씨는 연이은 구설수에 대해 사죄하고 자숙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사진= 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문정원 씨 자필 사과문

연예인들의 배우자 논란은 발생하지 않은 해를 꼽기 어려울 정도로 자주 일어나는 문제이다. 그리고 연예인들은 공인으로서,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는 반려의 문제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대신해서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대표적으로, 배우 한채아 씨는 남편 차세찌 씨가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키자 "배우자의 잘못 또한 내 가족과 내 잘못이기에 내조가 부족했음을 느낀다"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사과한 바 있다.

도의적인 측면을 떠나서도, 자녀의 교육과 육아는 부부가 공동으로 책임지는 문제이다. 문정원 씨의 SNS에 게재된 사진 속에서 자녀들은 소파 위에서 팔 벌려 뛰기를 하고, 이휘재 씨도 매트를 깔지 않은 마루 위에서 자녀들과 야구를 하는 등 층간소음으로 원인으로 추정되는 행동을 벌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주민이 층간소음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해 이휘재 씨 역시 엄연히 당사자로서 명백한 책임이 있는 것이다.

사진= 문정원씨 인스타그램 캡처

그러나, 이휘재 씨는 전날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관측됐던 '연중 라이브' 생방송에서 해당 논란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함구했다.

앞서 이휘재 씨는 인기 육아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쌍둥이 자녀인 서언·서준와 함께 하는 단란한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대중들이 이휘재 씨에게 아이들의 아버지이자, 누군가의 남편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바라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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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는 논란에 휩싸였는데…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이휘재

층간소음 논란 이후 3일째 입장 표명 無

문정원 씨 SNS에는 이휘재 씨가 자녀들과 야구 하는 모습 확인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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