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문화뉴스 황보라 기자] 가수 딘딘이 혹한 속 2021년 새해 첫 입수 주자가 된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소원 성취 투어 : 다 이루소' 특집 첫 번째 이야기로, 여섯 멤버들의 새해 소원이 이뤄지는 특별한 하루가 펼쳐진다.

겨울 바다에 도착한 멤버들은 촬영 전부터 초조한 기색이 역력한 딘딘에게 열띤 반응을 보인다. 시상식에서 수상할 경우 입수를 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던 딘딘이 '2020 KBS 연예대상'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기 때문.

혹한의 날씨 앞에 주저하던 딘딘은 해수욕장 끝까지 왕복하며 다소 요란한 준비 운동에 나선다. 하지만 전속력으로 모래사장을 달린 뒤 돌아오자마자 "못 하겠어! 너무 추워"라고 말하며 벗어뒀던 옷까지 주섬주섬 주워입어 멤버들과 제작진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때 멤버들은 단 한마디의 단어로 딘딘의 '입수' 열정에 불씨를 되살린다. 이 단어를 들은 딘딘은 눈을 반짝이며 포효하는가 하면, 맏형 연정훈마저 "진짜 역대급이야! 너 여기서 들어가면 끝이야"라며 단독 입수를 응원한 것. 과연 딘딘을 겨울 바다로 뛰어들게 한 마법의 단어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KBS2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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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딘딘을 겨울 바다에 입수하게 만든 마법의 한마디 공개

'2020 KBS 연예대상'에서 우수상 수상한 딘딘, 입수 공약 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