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EBS1 채널 오후 10시 45분에 방영

사진= 브레이브 하트 영화 포스터

[MHN 문화뉴스 황보라 기자] EBS1 '세계의 명화'가 16일 멜 깁슨과 소피 마르소가 주연으로 분한 영화 '브레이브 하트'를 방영한다. 해당 작품의 감독도 맡은 멜 깁슨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95년 개봉작으로, 러닝타임은 177분이다.

13세기 말엽,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왕가는 서로 대립하고 있었다. 스코틀랜드 왕이 후계자 없이 죽자, 잉글랜드는 왕권을 요구하며 스코틀랜드에 포악한 정치의 그림자를 드리우기 시작한다. 폭정에 의해 스코틀랜드 사람들이 잇달아 죽음을 당하게 되자, 윌리엄 월레스(멜 깁스)는 이를 피하기 위해 고향으로 멀리 보내져 양육된다. 그가 성장하여 고향에 돌아왔을때 월레스의 조국 스코틀랜드는 여전히 잉글랜드의 전제 군주 롱생크(패트릭 맥구한)의 핍박과 탄압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때 윌리엄 월레스는 운명적인 사랑의 여인인 머론(캐서린 맥코맥)을 만나 결혼하나, 잉글랜드의 폭정에 머론은 잔인하게 처형된다. 월레스는 머론의 죽음을 복수하게 되고, 스코틀랜드 사람들을 모아 용맹과 투지로 무장한 저항군을 이끄는 지도자가 된다. 이후 잉글랜드는 월등한 군사력을 앞세워 스코틀랜드를 침략했지만 역사적인 스털링 전투에서 월레스의 군대는 잉글랜드에 큰 승리를 거둔다. 월레스 군대의 용맹함에 당황한 롱섕크는 휴전을 제의하게 되고, 롱섕크는 왕자 에드워드(피터 핸리)의 무기력함에 공주 이사벨(소피 마르소)을 화해의 사절로 보내게 된다. 비록 정략적인 만남이었지만 이사벨은 월레스의 애국심과 용맹함에 매혹되고, 그녀는 잉글랜드의 침공 사실을 월레스에게 알려주기에 이르는데.

"누가 감히 영웅을 심판하는가?"

EBS '세계의 명화'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에 EBS1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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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의 명화', 영화 '브레이브 하트'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쫓는 영웅의 이야기

16일 EBS1 채널 오후 10시 45분에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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