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TOP10 결정전

[MHN 문화뉴스 한진리 기자] '싱어게인'에서 마침내 자신의 이름으로 무대에 오를 TOP10이 결정된다. 

18일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에서는 번호를 벗어던지고 이름으로 무대에 설 10팀을 가려내는 4라운드 'TOP10 결정전'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 방송에서는 2라운드 '팀 대항전'과 3라운드 '라이벌전'에서 <너도 나도 너드> 팀으로 호흡을 맞춘 17호와 26호 가수가 솔로로 돌아와 무대를 펼친다. <너도 나도 너드> 팀은 지난 라운드에서 이해리 심사위원에게 "'싱어게인'에서 본 것 중 TOP3 안에 드는 무대"라는 극찬을 받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팀이기 때문에) 서로 못하고 있는 게 있어서 각자의 길을 가는 게 맞지 않을까 생각했다"라며 솔로 복귀를 선택했다.

'싱어게인' TOP10 결정전 녹화에서, 1라운드 '홀로서기 조'에 이어 다시 한 번 홀로서기에 돌입한 17호 가수는 "좋은 무대 뒤에 혼자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겼다"라며 부담감을 내비쳤다. 과연 팀에서 솔로로 돌아온 17호와 26호 가수는 당당하게 TOP10에 진입할 수 있을까.

특히 앞서 예고편에 잠시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인 30호 가수의 무대가 공개되며 긴장감을 높인다. 

30호는 산울림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을 선곡했다. 그는 "나만의 색깔을 살리면서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라며 "톱 10에 들어가겠습니다. 그냥 들어가겠습니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다. 

'찐 무명'의 반란을 이끈 63호 가수 역시 무대를 펼친다. 1라운드 조별 생존전에서 찐 무명 조로 등장한 63호 가수는 '누구 없소'를 열창해 유튜브 조회수 1400만 뷰를 기록한 바 있다.

'펌 라인'으로 불리며 화제의 중심에 선 63호 가수는 "집을 제외한 모든 곳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이선희 심사위원이 만들어준 펌 라인 덕분에 마스크를 끼고 다녀도 알아본다"라며 웃음을 안긴다.  

또한 이날 경선에서는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이끌어 낸 레전드 무대가 펼쳐졌다. 

규현은 기립 박수를 쳤고, 다른 심사위원들 역시 말을 잇지 못했다. 유희열 심사위원장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진행하며) 프로들의 무대를 매주 보는데 최근 본 무대 중 최고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MC 이승기는 "제가 2주 전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갔었는데"라며 웃음을 자아냈지만, 이내 "내가 졌다"라며 아낌 없는 칭찬을 보냈다. 심사위원들에게 인정받은 레전드 무대의 주인공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앞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33호가 패자부활로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르게 될지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패자부활전 무대는 TOP10 선발전 이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명 가수 71팀 중 이름을 되찾을 10팀의 주인공을 가리는 본선 4라운드 'TOP10 결정전'은 18일 밤 10시 30분 JTBC와 디스커버리채널에서 방송되는 '싱어게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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