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스테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콩소스·부각·떡갈비 등 요리법도 화제
촬영지부터 최우식 영어와 정유미 손가락까지 연일 누리꾼 '관심'
22일 방송, 새로워진 윤스테이 기대... 이서진 '상황 정리 보드' 도입

[MHN 문화뉴스 경어진 기자] 새로워진 '윤스테이'가 찾아온다.

22일 방송되는 tvN '윤스테이'에서는 새로운 체계를 도입하며 한층 발전한 임직원(배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의 모습이 그려진다.

tvN '윤스테이'는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당초 '윤식당'을 이어받는 것이 목표였으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며 숙박업으로 방향을 바꾼 이번 윤스테이는 이른바 '신드롬'을 일으키며 연일 관심을 끌고 있다.

대표 윤여정과 부사장 이서진, 주방장 정유미, 부주방장 박서준, 인턴 최우식이라는 독특한 역할 분배에 먹음직스러운 음식 조리법과 한옥의 아름다움이 맞물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출연진부터 음식 조리법까지, 방송 내용이 매번 화제가 되는 윤스테이의 이번 주 관전 포인트를 알아본다.

 

유튜브부터 댓글창까지, '화제의 윤스테이'

지난 15일 방송에서는 임직원들의 정성과 노력이 담긴 저녁 식사 준비 현장이 화제를 모았다. 영업 첫날부터 만실이 되는 바람에 주방장 정유미와 부주방장 박서준이 디저트를 제외하고도 약 50접시를 만들어야했던 것. 하지만 방송 전부터 요리법을 익혀온 만큼, 이들은 문제 없이 한식 코스 요리를 차근차근 완성시키며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주문을 받는 윤여정, 음식을 만드는 정유미와 박서준, 서빙하는 이서진과 최우식은 바쁜 와중에도 첫날부터 찰떡궁합을 선보이며 시청자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방송에서 윤스테이 직원들이 선보인 '율란 떡갈비'
[사진=윤스테이 화면 갈무리]

요리법과 촬영지를 비롯한 '윤스테이'의 비하인드도 꾸준히 화제다.
누리꾼은 '윤스테이' 출연진은 물론 궁중떡볶이, 율란 떡갈비 등의 음식과 촬영지인 구례 쌍산재에도 관심을 보이며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지난 한 주 유튜브에서는 '윤스테이 레시피'라는 이름으로 닭갈비소스부터 두부소스와 부각까지 윤스테이 속 음식들을 만드는 영상이 인기를 끌었고, 쌍산재 풍경에 대한 감상평을 나누는 누리꾼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특히 첫 방송 이후 윤스테이 멤버들의 영어 실력이 화제가 되면서, tvN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최우식 영어' 영상은 게시 10일 만에 22만 회 넘게 재생됐다. 심지어 주방장 정유미가 손가락에 붕대를 감은 모습은 방송 후에도 각종 카페와 댓글창에서 회자되며 '요리하다 다친 것 같다'는 걱정을 사기도 했다.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고 주의를 기울일 만큼 윤스테이에 큰 관심을 갖는 시청자들의 반응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윤스테이'는 한국 거주 기간 1년 미만의 외국인에게 한옥 숙박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윤스테이 예고 갈무리]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 간 이동이 어려운 요즘, 업무상 발령이나 학업 등의 이유로 한국에 입국한 지 1년이 안 된 외국인들에게 그간 경험할 수 없었던 한국의 정취를 선물한다는 방송 취지도 시청자의 공감을 샀다.

이런 '관심'은 시청률에서도 나타난다. 평균 9.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로 출발한 '윤스테이'는 지난 2회에서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11.7%, 최고 14.3%를 돌파하며 전 연령대, 전 채널 동시간 1위 자리를 지켰다.
 
고아한 한옥의 전경과 '윤스테이' 멤버들이 곳곳을 누비는 과정이 어우러져 시청자에게 유쾌한 힐링과 즐거움을 선사한 것이다.

 

신메뉴도, 체계 정리도 '변화의 윤스테이'

22일 방송되는 '윤스테이' 3화에서는 영업 둘째날 이야기가 공개된다. 첫날 방문한 손님들이 윤스테이를 떠나고, 새로운 손님들이 찾아오며 색다른 재미가 더해진다고.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화제가 됐듯, 영업 첫날부터 쉴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냈던 임원진이 전날 대비 손님 인원이 줄어 이날 잠시 여유를 즐겼다는 후문은 방송에 기대를 더하는 대목이다.

새롭게 바뀌는 윤스테이의 모습도 주목할 만하다. 윤스테이의 효율적인 경영을 생각하는 부사장 이서진이 '상황 정리 보드'를 만드는가하면 정유미와 박서준은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며 남다른 요리 열정을 불태웠다고.

신박하고 먹음직스러운 조리법으로 최근 화제가 된 '윤스테이'의 음식들
[사진=윤스테이 영상 갈무리]

특히 이서진의 '상황 정리 보드'는 작은 주문표 대신 큰 보드에 식사 공간별로 주문과 서빙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게끔 정리한 것으로, 저녁마다 가짓수 많은 코스요리가 준비되는 윤스테이의 원활한 의사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출을 맡은 김세희 PD는 “영업 2일 차를 맞이한 윤스테이에 작은 변화가 생긴다"면서 "흡사 전쟁터 같았던 첫날 덕분에 급성장한 임직원들은 여유를 느끼면서도 윤스테이의 효율적인 경영 방식과 손님의 만족을 위해 고민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드라마를 즐겨본 덕분에 이서진을 ‘가장 잘생긴 조선의 왕’이라고 표현하는 새로운 손님들의 등장 등 다양한 이야기와 점점 만능이 되어가는 임직원들의 활약도 함께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tvN 새 예능 '윤스테이'는 깊은 세월과 자연이 어우러진 한옥에서 정갈한 한식을 맛보고, 다채로운 즐거움을 누리며, 오롯한 쉼을 전달하는 한옥 체험 리얼리티다. 22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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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스테이] 이번 주 관전 포인트, 신메뉴부터 체계 정리까지 '변화의 윤스테이'

- 윤스테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콩소스·부각·떡갈비 등 요리법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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